자원봉사가 빛나는 2024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자대회, 희망의 불빛을 나누다

-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600여 명 참석
- 유공자 표창 30명·영예인증서 925명 수여

한병기 선임기자 승인 2024.12.11 19:31 의견 0
자원봉사가 빛나는 2024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자대회 참가여 600여명의 단체사진(사진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 제공)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1일,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광주시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하며, 자원봉사자들의 빛나는 노력과 헌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이정선 시교육감, 김재규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및 시민들이 함께하며, 자원봉사자들의 소중한 기여를 기념하는 의미 깊은 순간을 공유했다.

대회사와 축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와 열정에 경의를 표하는 김재규 이사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

▶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

올해 자원봉사자 대회의 주제는 ‘당신의 하루, 세상의 희망’으로, 자원봉사자들이 보내온 하루하루가 어떻게 세상에 희망의 빛을 비추는지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 중에는 자원봉사 활동 영상을 상영하며,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정부 포상 전수와 광주광역시장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자 영예인증서 수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노고가 인정받는 순간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2024년 한해가 아닌 20~30년 동안 쉼없이 봉사활동에 진심을 보여준 수상자

▶ 우수 자원봉사자들의 빛나는 순간

우수 자원봉사자들에게는 각기 다른 영예가 주어졌다. 대통령상은 이정남 씨에게, 국무총리상은 박미숙, 김용덕, 주성아 씨에게, 행정안전부장관상은 최소순 씨에게 돌아갔다. 또한,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은 오준환 씨를 포함해 총 3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그들의 헌신과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봉사활동 누적시간에 따라 92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영예인증서를 수여받으며, 작은 일상 속에서도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2024 자원봉사 봉사왕(10,000시간 이상)으로 선정된 수상자(15명)

▶ 자원봉사자들의 뜨거운 열정, 광주의 미래를 밝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이 더욱 빛나는 순간도 있었다. ‘걷고 싶은 길 광주, 대자보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다짐을 담은 퍼포먼스가 선보였고, 자원봉사자들은 “초록의 온기를 전하는 대자보도시 광주”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과 변화를 위한 열정을 다짐했다. 그들의 열정은 광주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

축하와 안부를 물어보고 대회장 주변이 모두 축제의 장이다.

▶ 함께 나누는 온기, 더 나은 세상으로

김재규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모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를 통해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가는 걷고 싶은 길 광주, 대자보 도시 광주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앞장서 주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각자의 활동영역에서 활동하고 오늘 한자리에 모여 반가운 얼굴들과 포옫도, 인증도, 애타는 기다림도 있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격려의 자리를 넘어,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가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자원봉사자들의 작은 노력들이 모여 세상을 변화시키고, 그 변화가 광주를 더욱 따뜻하고 희망찬 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했다. 자원봉사자들의 빛나는 활동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저작권자 ⓒ 한국시민프레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는 출처 표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