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요양보호사협회 고재경 협회장과 광주광역시지부 및 각 지회 임원과 운영위원 임시회의

대한요양보호사협회(협회장 고재경) 광주광역시지부(지부장 이선화)는 지난 6월 26일, 광주지부 운영위원들과의 첫 상견례 자리를 갖고, 조직의 재정비와 주요 정책 추진을 위한 활기찬 도약을 알렸다.

이날 자리에는 중앙회 고재경 회장을 비롯해 이사단과 광주지부 임원진, 5개구 각 지회장 및 ▲돌봄기관 대표분야 ▲기초단체의원. ▲인지예방활동프로그램 지도자. 강사 ▲사회복지전문가. ▲교수. 교육원 및 협약기관 ▲사회적기업. ▲아동.청년분야까지 여러 전문분야 운영위원들이 참석해, ‘새로운 협회’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구체적 논의와 실행 방향을 함께 공유했다.

■ 중앙과 지방, 하나 되어 다시 세우는 ‘요양보호사의 대표 단체'

대한요양보호사협회는 최근 사단법인 재설립을 중심으로 전환점에 서 있다. 전국 2만여 명의 요양보호사가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대표 단체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중앙회는 법적·조직적 기반을 꼼꼼히 다듬고 있으며, 각 지부와 지회의 임원진은 헌신적인 자세로 하나씩 실천을 쌓아가고 있다.

각자의 위치에서 다양한 활동 속에서 대한요양보호사협회의 발전을 위해 당부를 전하는 고재경 협회장

광주지부 역시 이번 상견례를 기점으로, 요양보호사들의 권익 보호는 물론 사회적 위상 제고를 위한 정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종 현안에 대한 실행 로드맵을 운영위원들과 함께 논의하며, 협회의 재도약을 위한 역량을 결집했다.

■ 주요 안건, 하나하나 정성으로 준비하다

상견례 자리에서는 협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핵심 안건들이 하나하나 논의되었다.

▶ 사단법인 재설립 추진:

요양보호사의 자존과 정체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전국 단위 대표 사단법인을 재설립하기 위한 절차와 참여 확대 방안이 집중 논의되었다.

▶ 요양보호사 가족 장학제도 도입:

현장에서 헌신하는 요양보호사뿐 아니라, 그 가족까지 포용하는 장학제도 도입을 준비 중이다. 이는 직업적 만족도와 사회적 신뢰를 함께 높이는 방안으로 기대를 모은다.

▶ 사회공헌활동 확대:

광주지부는 단순한 직능단체를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파트너로의 길을 걷고자, 어르신 돌봄과 지역 문화 나눔 활동을 더욱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각 지회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구상중이다.

■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 자긍심을 세우다

오는 7월 1일, 제17회 요양보호사의 날을 맞아 광주지부는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와 함께 “내일의 나를 돌보는 사람, 요양보호사”라는 슬로건 아래 인식 개선 온라인 서명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 캠페인은 요양보호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감사의 마음을 확산하고, 요양보호사 본인의 자긍심을 북돋우는 뜻깊은 자리로 준비되고 있다.

■ 지역사회와 연대하며, 따뜻한 돌봄을 나누다

광주지부의 또 하나의 힘은 바로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연대다. 현장 중심의 사회공헌을 통해 돌봄의 가치를 넓히고 있다.

▶ 5·18민주화운동 45주년 행사 참여

지난 5월, 광주지부는 3,000인분 주먹밥 나눔과 후원활동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기억과 나눔의 자리에 함께했다.

▶ 어르신 여름나기 효 공연 및 도시락 전달 예정

오는 7월 2일에는 이선화 지부장, 차남순 북구지회장, 박기숙 동구지회장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공연팀이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효 공연을 펼치고, 여름나기 안부 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지역 어르신들과의 정서적 연대를 강화하고,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 위기 대응과 안전망 구축, 책임 있는 협회의 모습

이선화 지부장은 상견례 자리에서 노인학대 대응체계, 보건복지부 통합돌봄사업의 비상연락망을 모든 임원진에게 공유하며 위기 상황 시 빠른 연계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응급 돌봄 키트를 지부 차원에서 배포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책을 준비해 요양보호사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힘썼다.

요양보호사 활동시 꼭 필요한 물품을 키트로 구성했다.

■ 활기찬 광주지부, 요양보호사의 미래를 밝히다

이번 상견례는 그저 인사를 나누는 자리가 아닌, 요양보호사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희망의 회의였다.

중앙의 철저한 준비와 각 지부·지회의 열정적인 실행이 어우러지며, 광주지부는 요양보호사의 내일을 함께 짓는 힘찬 주춧돌이 되고 있다.

‘사람을 돌보는 사람, 요양보호사’

그들의 헌신과 연대를 통해 돌봄의 가치가 더 넓고 깊게 퍼지고 있다. 대한요양보호사협회 광주지부의 발걸음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힘차게 이어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