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프레스=김보경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국이 강동·성남·이천지부 연합으로 1일 서울 올림픽공원 피크닉장에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에서 참가자 전원이 전체 촬영을 하며 행사 시작을 알리고 있다 @IWPG제공
올해 대회는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주제로 열렸으며 25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각자의 다짐과 상상을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했다.
행사장에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홍보 부스를 비롯해 도자기 체험, 스티커 타투, 풍선 아트,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행사에 마련된 체험 부스 활동을 함께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IWPG제공
이날 참가한 안도윤(17)군은 "제가 생각하는 평화는 전쟁이나 분쟁 없이 모두가 평화롭게 어울려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며 "제 그림이 전쟁 속에 있는 친구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영 IWPG 강동지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을 넘어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평화’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며 “어린 화가들의 메시지가 세계 곳곳에 전해져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평화 문화 전파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되며 미래 세대에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평화 메시지를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지구촌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향한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지 올해로 7년째를 맞이했다.
예선대회 수상자는 오는 7월 26일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최종 본선 진출작은 국제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열리는 국제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평화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IWPG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