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프레스 = 김보경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평택지부(지부장 유정화)가 지난 25일 안성시 공동체 거점공간 ‘가치봄’에서 6월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세평정)’을 개최했다.

IWPG_평택지부_6월_세평정에_참여한_회원들이_기념_촬영을_하고_있다_

이번 정기모임은 ‘평화의 손길, 캘리’라는 제목으로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캘리그라피로 평화의 메시지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마음속 평화의 언어를 글씨로 담아내며 평화의 의미에 대해 소통했다.

이날 행사는 ▲아이스브레이킹 ▲‘평화의 가치’ 수료소감 발표 ▲평화 메시지(캘리그라피 체험) ▲작품 공유 ▲회원 활동 영상 시청 ▲향후 활동 계획 공유 순서로 진행됐다.

김정남 평화위원장은 최근 강사 교육을 수료하며 “내면의 평화가 가정과 세계 평화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변화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얻었으며, “전쟁을 막기 위해서는 평화의 확산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윤근숙 회원은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가며 내 안의 평화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며 “서로의 작품을 보면서 공감하고 위로받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평택지부는 이날 세평정에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의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 전 세계 40억 여성의 연대를 통해 평화를 실현하고자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 활동, 여성평화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