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해 한층 따뜻한 노인돌봄서비스 시행
사업비 전년대비 7억여 원 증가한 55억 3000만원, 서비스대상 3810명으로 확대
정기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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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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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올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전년대비 226명 추가한 3810명으로 확대하여 추진한다.
시는 전년대비 7억 500만 원 증가한 55억 3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노인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노후 생활 보장 및 건강 유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비스 대상자가 늘어남에 따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32명을 충원해 270명의 인력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4개 권역에서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하고 사업 수행기관도 기존 4개소에서 5개소로 늘렸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체 제약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한 중점돌봄군에 대한 돌봄서비스 시간을 월 16시간 이상에서 월 20시간 이상으로 늘려 제공한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에서 제외됐던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포기자도 서비스 신청이 가능해지고 서비스 대리 신청권자의 범위도 기존 신청자의 친족, 이해관계인에서 수행기관까지로 범위가 확대된다.
서비스 대상은 관내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로서 신체적 기능 저하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독거·고령부부 가구 노인 등이다. 서비스 신청은 대상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서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 파악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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