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자원봉사센터, 여름철 이동노동자를 위한 생수 나눔 캠페인 실시

- 지역 사회의 연대 : 다양한 자원봉사단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사회의 연대
- 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 : 이동노동자와 같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
- 지속 가능한 활동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활동
- 시민 참여 유도 :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홍보함으로써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

한병기 객원기자 승인 2024.08.13 13:25 | 최종 수정 2024.08.14 09:42 의견 0
광주어린이 안전학교 서구지회와 광주서구자원봉사센터(사진 서구자원봉사센터 제공)

광주서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상일)는 지난 8월 9일 유스퀘어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일대에서 이동노동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수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폭염 속에서 야외 근무를 하는 이동노동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시민들에게도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시원한 생수로 온기나눔을 전하는 광주어린이안전학교 서구지회 회원과 서지연사무국장

이날 캠페인은 광주어린이안전학교 서구지회(단장 이은옥)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서며 시작됐다. 8월 말까지 다양한 자원봉사단체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생수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은 버스 기사, 택시 기사, 택배기사 등 더위에 노출되기 쉬운 야외 근무자들에게 생수를 나눠주며, 폭염 속 수분 섭취의 중요성과 건강한 여름나기 행동 요령을 홍보했다.

폭염속 도심을 누비는 버스기사님께 직접 생수를 전달하는 회원

최상일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생수 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배려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단순한 선행을 넘어 온기가 온세상에 퍼지는 그 날까지 계획이다

한편, 이번 생수 나눔 캠페인은 무더운 여름철 이동노동자들의 온열 질환 예방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폭염 대비 인식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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