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중학교 강화성 교장과 성장학교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기념사진(사진 광주 서구자원봉사센터)

(사)광주광역시 서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영희)와 전남중학교(교장 강화성)가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양 기관은 14일 ‘자원봉사 성장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청소년을 위한 자원봉사 활성화을 위해 전남중학교 강화성교장과 광주 서구자우너봉사센터 서지연 사무국장의 협약체결

이날 협약식에는 전남중학교 강화성 교장과 신은정 교사, 서구자원봉사센터 서지연 사무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를 교환하며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중학교는 ‘자원봉사 성장학교’로 선정되었으며, 48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의 가치와 의미를 전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협약식과 더블어 첫날 방송강의로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임영희 센터장은 “청소년 자원봉사가 점차 감소하는 시대에 민·학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의 봉사활동 참여를 활성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서구자원봉사센터가 청소년 자원봉사의 선진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자원봉사센터는 2024년 광주서초등학교, 치평중학교, 광주대동고등학교와도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이 청소년들에게 봉사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나눔과 실천을 생활화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