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주서구자원봉사센터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를 살리는 스킬-업 심폐소생술"을 평소 갈고 닦고 있다. (사진 광주서구자원봉사센터)

재난의 순간, 가장 먼저 달려가 손을 내미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서구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다.

(사)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승휘)는 지역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자들을 하나로 연결한 서구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중심으로, 재난 대비와 대응 능력을 높이는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심폐소생술에서 모두가 중요하지만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손의 위치를 설명하고 연습하고 있다.

서구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총 20개 자원봉사 단체,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난 발생 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기 위해 만들어졌다. 자원봉사 활동의 계획 수립부터 현장 지원, 전문 교육, 홍보까지 전 방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4월 11일 광주 서구청 2층 들불홀에서 ‘우리를 살리는 스킬-업! 골든타임을 지키는 심폐소생술’이라는 주제로 120여 명의 단원이 참여한 심폐소생술 전문교육이 광주 서구청 들불홀에서 진행됐다. 이 교육은 (사)세계건강생활진흥연맹 조안순 대표의 주도 하에,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화재 대응 요령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생명 구조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췄다.

심페소생술이 왜 필요할까?를 알려주는 (사)세계건강생활진흥연맹 조안순 대표

이날 교육에 참여한 단원들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실제 상황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실천적 기술을 익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이처럼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과 대응력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주요역할로 ▲ 재난 발생 시 통합적인 지원 체계 구축, ▲ 자원봉사 활동 업무 전반 지원, ▲ 재난 대비 활동을 하고 있다.

2인1조로 심폐소생술과 AED사용법을 연습하고 있다.

(사)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 김승휘 이사장은 “서구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지역사회 위기 대응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과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서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긴박한 순간, 가장 먼저 움직이는 사람들.

서구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오늘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일’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