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의 상호업무협약(MOU) 체결
청소년들에게 개인의 소질이나 적성에 맞는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여 진로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네트워크 구축
김오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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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1 06:16 | 최종 수정 2023.09.2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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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는 2023년 8월 10일 전남대학교 교육융합관에서 "2023년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전라·제주권)" 사업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양 기관이 교육기부 활동을 활성화하고,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교육기부 인프라 구축 ▲교육기부 홍보 및 교육 ▲교육기부 관련 연구 및 정책 개발 등을 협력하게 된다.
광주광역시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청소년의 진로탐색과 직업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는 교육 분야의 연구와 정책 개발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기부 활동을 활성화하고,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 사업에서 전라·제주권 권역으로 선정된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가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기관 발굴·협조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학교 밖 우수 교육자원 발굴 및 지역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수도권, 전라.제주권, 경상권, 강원.충청권 등 4개 권역별로 1개 거점기관이 참여한다. 선정된 거점기관에는 3년간 총 4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지헌 교육문제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이지혜 교수, 임태형·오종현·홍창우 전임연구원과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채승기 센터장, 서지연 사무국장, 조자경 팀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 사업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 사업관련 강사 지원 ▲지역단위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교육기관 발굴.협조 및 지원 관리를 중점으로 진행하게 된다.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 사업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은 교육기부의 이해와 실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의미한다.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 사업관련 강사 지원은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강사를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역단위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교육기관 발굴·협조 및 지원·관리는 지역사회에서 교육기부를 실천하고자 하는 교육기관을 발굴하고, 교육기관의 교육기부 활동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기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통해 지역 교육공동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 지역 교육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및 역량 강화 : 지역 내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단체 등과 협력하여 지역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지역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지역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 에듀테크·디지털 인문학 기반 지역 교육공동체 연대 강화 및 성과 확산 : 에듀테크와 디지털 인문학을 활용하여 지역 교육공동체를 연대시키고, 지역 교육공동체의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지역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 AI 기반 지역교육공동체 기능 극대화 : AI를 활용하여 지역 교육공동체의 기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이 AI를 활용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교육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는 이러한 계획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교육지원에 나서고, 지역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채승기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장은 “서구진로센터가 지닌 교육프로그램 및 강사, 교육기관을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에 개발 및 지원 확대로 지역대학과 지역사회가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연계·협력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서구진로센터는 지역대학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력이 지역청소년들의 진로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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