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지역주의를 넘는 자원봉사 달빛동맹 개최

- 연대로 화합을! 교류로 소통을! 자원봉사로 우애를!
- 달빛동맹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원동력은 자원봉사활동이다.

김오현 객원기자 승인 2023.05.25 15:03 | 최종 수정 2023.05.25 15:3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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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광주-대구 자원봉사 달빛동맹 행사에 참여해 "봉사를 통한 동서화합을 이뤄나가자"며 단체 기념 촬영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재규)는 5월 25일 대구에서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영호남 화합과 협력을 위한 ‘자원봉사 달빛동맹’행사를 100여명의 자원봉사 관계자가 만나 진행했다.
자원봉사 달빛동맹 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자원봉사 달빛동맹’은 대구에서 진행하며 광주-대구간 봉사자들의 연대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은 '2023 광주-대구 자원봉사 달빛동맹 행사에 참여해 "봉사를 통한 동서화합을 이뤄나가자"며 화이팅 장면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의 교류 행사에서 달빛동맹이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한 것은 2009년이다. 그 당시 2009년 대구·경북이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선정되자 두 도시는 의료산업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대구의 옛 지명인 ‘달구벌’과 광주의 순수한 우리말인 ‘빛고을’의 머리글자를 딴 ‘달빛동맹’이라는 용어를 써오고 있다.
달빛동맹은 2009년부터 지역주의와 이념 갈등을 넘어 사회통합과 함께 달빛내륙철도, 건설, 창업펀드 조성 등 경제적으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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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엽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과 정연욱 대구시자원봉사센터장 겸,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의 마음에 선물 전달식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의 대구와 5·18민주화운동과 인권의 도시 광주의 봉사자들이 매년 만나서 자원봉사 활동으로 지역화합과 새로운 변화의 계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대구 북구의 8경을 둘러보는 에코볼런투어와 힐링을 겸한 각종 체험 등을 함께하며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재규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연대와 협력이 달구벌과 빛고을을 더 가깝게 만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영호남이 하나 될 수 있는 활동을 함께해 동서화합의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달빛동맹 행사에 참여하여 퍼포먼스하는 장면.

대구 북구의 8경을 둘러보는 에코볼런투어와 힐링을 겸한 각종 체험 후 단체사진
자료제공(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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