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가품질명장협회 광주광역시지회와 (재)한국능력개발원 호남직업전문학교와 상호업무협약(사진 김홍민)

2025년 7월 3일, 국가품질명장협회 광주광역시지회(지회장 한정열)와 (재)한국능력개발원 호남직업전문학교(이사장 김윤세)가 자동차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과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단지 두 기관의 만남을 넘어, 국가품질명장들이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에 더욱 깊숙이 다가서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되었다.

상호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대표는 협력에 서명했다.

명장은 단지 ‘기술자’가 아니다… 이 시대가 가장 필요로 하는 ‘기술인’이다

국가품질명장은 산업현장에서 수십 년간 기술력과 장인정신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헌신한 이들에게 부여되는 명예로운 칭호다.

그들이 걸어온 길은 한 사람의 경력을 넘어, 한 산업과 한 지역의 품질을 높여온 역사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명장들은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멘토로서 지역 청년들과 직접 만날 준비를 마쳤다.

협약식에서 서로의 기대와 장점은 인사로 전하는 시간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자동차 관련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 명장 특강 및 멘토링을 통한 인재 양성,

▲ 취업 및 진로 상담과 산업체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실천적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교육현장으로… 명장의 발걸음이 기대되는 이유

한정열 지회장은 “이번 협약이 단발성 행사가 아닌, 명장들의 기술력과 정신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실천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라며, “명장은 기술을 넘어 사람을 남기고, 지역에 뿌리내리는 가치 있는 삶을 실현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명장 개인의 활동을 넘어서, 협회 차원에서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움직이려는 첫걸음이기도 하다. 앞으로 광주지회를 중심으로, 지역 고등학교나 특성화고, 청년직업훈련기관 등 다양한 교육 현장과의 연계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처음 만남이지만 오래된 사이처럼 서로가 찾고 있었던 것처럼 이번 상호업무협약에 기대가 크다.

미래는 기술에 있고, 그 기술은 사람 속에 있다.

김윤세 이사장도 “호남직업전문학교는 오랜 세월 지역산업 인재 양성의 요람이었고, 이제 그 터 위에 명장의 정신과 경험이 더해지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학생들에게 단순한 수업이 아닌 살아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교육기관의 변화는 더 나은 강의실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진짜 기술인이 교단 앞에 서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명장이 가진 손끝의 기술, 삶의 태도, 직업인으로서의 자부심은 지금 이 시대 청년들에게 단단한 롤모델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