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바로 알기 기본과정 교육 개최
- 수해나 집중호우로 인한 범람으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하수구 유입구 커뮤니티 매핑(Community Mapping)과 봉사활동 시작
김오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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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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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재규)는 4월 28일 광주광역시의회 예결위원회 회의실에서 120여 명의 재난재해 봉사활동 리더를 대상으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바로 알기 기본과정 1차 교육을 개최하였다.
이날 교육은 기후 위기로 대규모 재난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재난 현장에서의 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가동하게 될 ‘재난 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에 대한 소개를 중심으로 재난 예방 활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수도 유입구 커뮤니티 매핑(Community Mapping)활동에 대한 안내를 다루었다. 특히 하수도 커뮤니티 매핑(Community Mapping)은 자연재해로 일어날 수 있는 수해나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2023년 광주광역시 침수취약지역 37곳을 “하수도 유입구 커뮤니티매핑(Community Mapping)과 봉사활동”을 5월~9월 사이에 민·관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집중하여 실시하게 된다.
왜 집중호우가 위험할까?
집중호우는 단시간에 좁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리며 강우 현상은 강약 변동을 보이는 특성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내리는 비보다 상대적으로 큰 피해를 보기 쉽습니다. 10년(2011~2020년)간 국내 자연재해 피해액 4조 4천 192억 원 가운데 홍수 피해액이 93%(4조 1천125억 원)를 차지했고, 인명피해는 전체(290명)의 60%(183명)가 태풍과 호우로 발생했는데요. 이렇게 호우로 인한 침수의 원인은 하천 범람 등이 원인인 '외수 침수'가 4분의 1 정도이고 나머지 4분의 3은 하수도를 비롯한 배수시설이 내리는 비를 다 처리하지 못해 발생하는 '내수 침수'가 차지합니다. 우리나라는 급속한 도시화로 도시지역의 물 순환 체계가 크게 왜곡되어 도시홍수의 발생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 그 처리 시설 용량을 넘는 태풍이나 강우가 내리게 되면 또다시 관이 터지고 물이 역류해서 도시 전체, 나라 전체가 물바다로 변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지며 결국 피해가 클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또한, 산사태도 호우의 대표적인 피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산사태 경보가 발령되는 경우는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6~8월 사이에 나타나는 집중호우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기상 재해를 인간의 의지로 전부 막을 수는 없겠지만, 그 피해를 줄이는 것은 가능하겠죠? 집중호우와 같은 기상 재해에 대한 적절한 대비가 부족한 것이 바로 기상 재해의 정도가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다가올 올여름을 위해서라도 미리 대비하는 자세와 그에 따른 대책 마련은 기상 재해를 줄이는데 꼭! 필요한 방법입니다. 국지성 호우로 인한 엄청난 강수량과 같은 기후 변화는 계속 발생 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장마철을 겪고 태풍으로 많은 비가 한 번에 내리는 집중호우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최근 20년간 자연재해 피해액 통계에 따르면 호우 및 태풍 등 집중 강우에 의한 홍수 피해액이 전체 재해 피해액에서 92%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잘 정비된 지역과 안전을 대비하고자 하는 지자체가 있는 곳에서 소중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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