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미술품도 마트에서 쇼핑한다

국내 최대규모 미술품 상설 전시 판매장 오픈

데스크 승인 2024.07.30 10:33 | 최종 수정 2024.07.30 10:57 의견 0

□ 국내 최대 미술품 전시 판매장 오픈

그림은 가구(家口:집안 식구)이다. 벽 혹은 실내 공간에 걸린 미술품 한 점이 공간의 가치를 결정한다. 소득과 문화 수준이 향상되면서 아파트와 사무 공간 혹은 영업장소의 빈 공간을 미술품으로 장식하려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늘어나고 있다.
롯데 쇼핑㈜는 롯데마트 송파점 2층을 미술품 전문 매장으로 개편하여 오는 8월 1일 오픈한다. 매장 규모는 700여평으로 국내 대형 쇼핑몰의 미술품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장바구니를 들고 장을 보다가 미술품을 쇼핑할 수 있게 되었다.

롯데마트의 「엠아트 센터(mART Center)」는 미술품 전시 판매관. 이벤트관. 체험관. 팝업스토어 등 모두 13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구역은 일반인들이 미술품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창작하고 대화할 수 있는 체험관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매장을 위탁 운영하는 미술로㈜ 조석진 대표는 ‘이 공간이 미술을 매개로 일반 소비자들이 예술과 만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의 문화 휴식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이 대형 매장을 미술품 전시 판매장으로 시범 운영하여 미술 애호가와 매장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은 바 있다.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매장으로 이동하는 현상 속에서 대형 오프라인 매장의 이 같은 복합 휴식 공간 또는 문화쇼핑으로의 전환이 유통업계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된다.

□ ‘엠아트 센터(mART Center)’ 오픈전시 「Jump into mART」

롯데마트 송파점 2층을 국내 최대 미술품 전문 매장으로 개편한 미술로(주)는 오는 8월 1일 오픈 기념으로 첫 전시회인 「Jump into mART」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8월 19일까지 개최될 이번 전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송파미술가협회와 신진 작가들의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공예, 도예, 조각, 드로잉, 그리고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입체조형 작가들의 작품과 아트상품 등 총 260여 명의 350여 점이 전시 판매된다.

이에 따라서 이번 전시회는 신진과 기성 작가의 작품을 다양하게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 개요는 다음과 같다.

■ 전시 개요
1. 전시명 : 2024 mART center 오픈기념 전 ‘Jump into mART’
2. 참여작품 : 참여작가 260여명의 작품 350여 점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공예, 도예, 조각, 드로잉 )
3. 전시기간 : 2024. 8. 1(목) - 8월 19일(월)
4. 장소 : 롯데마트 송파점 2층 ‘엠아트센터’
5. 주최 : 미술로㈜, 롯데 쇼핑㈜
6. 공동 주관 : 엠아트센터, 송파미술가협회
7.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아트컨티뉴, 한모기술(주), (재)한국색채연구소, 롯데마트 송파점, ㈜준아트, 8번가 커피, 더블류 스튜디오

홈페이지 : www.myartwork.co.kr / www.misullo.com
페이스북 : www.facebook.com/misullo2030
인스타그램 : @misullo2030
이메일 : work.misullo@gmail.com
전시문의 : 070-7678-0002

저작권자 ⓒ 한국시민프레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는 출처 표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