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강화 교육에 앞서 광주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송윤순은 "봉사 활동을 하다 보면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이럴 때는 교육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알고 하는 자원봉사는 더 즐겁고, 북구가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라며, 단순히 일만 열심히 한다고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생각하며 활동할 때, 우리의 활동은 발전하고 빛나는 캠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 목적 : 북구 거점 자원봉사 캠프 29개소의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캠프장 및 캠프지기 등 자원봉사 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
▶ 교육 일정 :
- 일시 : 2024년 8월 22일(목) 13:30~17:00
- 장소 : 북구행복어울림센터 2층 대강당
▶ 교육 대상 : 약 80명(북구 거점 자원봉사 캠프지기)
▶ 교육 내용
제1강 : 대상자와의 원활한 대인관계 스킬은 ‘인다움 조혜원 대표’의 강연으로 시작
→ 닫힌 질문(폐쇄형 질문)을 열린 질문(개방형 질문)으로 바꾸는 방법
: 닫힌 질문은 보통 "네" 또는 "아니오"로 답할 수 있는 질문이다.
- "오늘 날씨가 덥나요?"
- "커피를 좋아하세요?" 이 질문들은 대답이 간단하고 구체적이지만, 대화를 확장하기 어려울 수 있다.
→ 반대로, 열린 질문은 보다 상세한 답변을 유도하는 질문이다.
- "오늘 날씨가 어떤가요?"
- "어떤 음료를 가장 좋아하세요?" 이렇게 질문을 하면 상대방이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서 대화가 더 풍성해질 수 있다.라고 한다.
제2강 : 효과적인 프로그램 진행 기술에 대해 실버인지놀이 강사로 활동 중인 안세영(북구자원봉사센터 교육강사) 강사가 진행했다.
→ 경청과 공감
- 경청 : 노인분들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 공감 : 노인분들이 느끼는 감정에 공감하는 것이 대화를 더욱 부드럽게 만든다.
→ 명확하고 천천히 말하기 :
- 명확한 언어 사용 : 나이가 들면 청력이나 인지능력이 약해질 수 있다.
- 간결한 표현 : 복잡한 표현보다는 이해하기 쉬운 단어와 문장을 사용하는 것.
→ 존중과 예의 :
- 존중 : 나이와 경험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 예의 : 예의를 지키며 대화하는 것은 기본이다.
→ 긍정적인 태도와 인내심 :
- 긍정적인 태도 : 밝고 긍정적인 태도로 대화를 이끌어가면 분위기가 부드러워진다.
- 인내심 : 반복되는 이야기나 대화가 느려질 때 인내심을 가지고 응대하는 것.
→ 비언어적 의사소통 :
- 표정과 몸짓 : 친근한 표정과 부드러운 몸짓은 언어보다 더 큰 효과를 줄 수 있다.
- 시선 맞추기 : 눈을 마주치고 대화하면 상대방이 주목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캠프활동 시 겪었던 소통과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교육이 동료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 캠프지기란?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원봉사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지원역할과 함께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활동을 기획·운영하는 리더 자원봉사자다.
■ 자원봉사 캠프지기
▶ 자원봉사 캠프 기획 및 운영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교육하며, 봉사 활동을 지원한다.
▶ 지역사회와 다양한 기관과 협력과 연계하여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한다.
▶ 자원봉사 캠프의 경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다.
■ 캠프지기가 되기 위한 자격 요건
▶ 책임감과 리더십: 캠프 참가자들의 안전과 캠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책임감과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 소통 능력 : 다양한 사람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 문제 해결 능력 : 예상치 못한 문제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 관련 분야 지식 : 캠프의 종류에 따라 필요한 전문 지식이 요구될 수 있고, 캠프지기는 단순히 캠프를 관리하는 사람을 넘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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