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김구기념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5일(금) 광복절, 백범 김구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특별 공개 문화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새 시대에 이어가는 백범 김구가 걸어온 독립운동의 길’을 주제로, 백범의 삶과 철학, 그리고 우리가 현재와 미래에 꾸준히 계승해야 할 가치를 조명했다.
이날 강연은 오후 2시부터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되었으며, 역사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김선영(활동명 ‘썬킴’)이 특별 강연자로 나서 흥미롭고 생동감 있게 역사 이야기를 전달했다. 강연자 썬킴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대중에게 역사 이야기를 친숙하게 전달해 온 방송인이다.
태극기와 함께 백범 김구像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 중인 가족
또한 이번 강연에서는 백범 김구의 생애를 중심으로 역사적 사실과 독립운동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쉽고 이해의 접근성이 좋게 설명하였고, 해방 이후 절망적인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세계를 선도하며 문화와 경제를 아우르는 현재의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을 했는지에 대해 깊이있는 주제를 다뤘다.
강연 후에는 심도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강연자와 참석자들이 열띤 소통을 하였고, 강연 종료 후 참석자 모두의 만세 삼창으로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한편, 공개강좌를 기획한 백범 김구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공개 문화강좌는 전 생애에서 백범 김구가 지녔던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라며 “백범 김구기념관은 앞으로 백범 김구와 관련한 역사적 장소성과 유산성을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 조국의 의미와 상징적 의미를 모두 기억할 수 있는 공공문화기반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