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진영 선종복 교육감 출마선언 "서울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협력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 주창

스펙 좋은 모범생보다 협력할 줄 아는 괴짜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황오석 승인 2024.09.03 17:16 | 최종 수정 2024.09.10 08:03 의견 0
9월 9일 서울시교육감 출마선언 기자회견 (서울시교육청 앞)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보·보수 진영 양측에서 단일화가 화두이다. 특히, 보수 진영은 2022년 조 전 교육감에게 패한 원인으로 단일화에 실패로 보고 반드시 이번에는 단일화하겠다는 입장이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보수 진영은 후보끼리 모여 단일화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선종복(서울시 북부교육지원청 전 교육장) 후보가 조명되고 있다. 선종복 후보는 중등교사와 여의도중학교, 둔촌고등학교 교장, 서울시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40년간 교직에 몸담아왔으며, 교육부 파견으로 나갔던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교장을 지내며 글로컬리더십의 중요성을 실감하여 퇴직 후 글로컬리더십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진보 교육이 우리 교육을 80년대로 회귀하도록 밀어붙인 2019년 11월 28일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은 결과적으로 시험만을 잘 보는 인재 만들기로 내몰았다. 진보교육의 실패는 10대들의 봉사활동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2019년과 2023년 1365 자원봉사 포털의 발표 자료에 따른 10대들의 봉사 활동을 아래와 같다.

2019 10대 4,959,010 등록인원 3,260,579 활동인원 2,037,302 활동률 62%
2023 10대 4,651,460 등록인원 1,924,610 활동인원 378,840 활동률 20% (출처 1365 자원봉사 포털)

선종복 (서울시 북부교육지원청 전 교육장)

선종복 후보는 10년간의 진보 교육의 폐단을 찾아내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새롭게 리셋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선종복 후보는 "기대와 두려움이 공존하고 있는 인공지능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는 인공지능이 처리할 수 없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능력,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 사회에 기여하는 비전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인재, 다시 말해 "스펙 좋은 모범생보다 협력할 줄 아는 괴짜"이다. 10대 자원봉사 경험은 청소년들의 재능과 열정을 찾을 좋은 기회이며 또한, 중요한 삶의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진보에서 망가뜨린 청소년 활동을 리셋해야 한다. 청소년들이 삶의 다양성을 모색하고,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등을 통해 협업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삶을 가치를 깨달아 비전을 세우고 자신의 역량을 키우도록 해야 한다. 인공지능시대 창의융합형인재 육성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이다. "라고 말했다.

서울 교육감 출마의변(선종복)

유토피아서울교육을 위해

서울교육 리셋하고자 교육감에 출마하는 선종복입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학부모님 그리고 사랑하는 학생과 교사, 교육가족 여러분!

저는 중등교사와 전문직으로 40년 동안 교직에 몸담아왔으며 서울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퇴직하고 지금은 글로컬리더십연구소를 운영하며 서울기독대학교 특임교수로 리더십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교육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고,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교육에 대한 열정과 책임을 느껴왔습니다.

이제 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교육감으로서 저의 목표는 학생들의 행복과 성공을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교사, 학부모, 학생,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협력하여 교육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할 것입니다.

저는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필요에 부응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사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할 것입니다. 그리고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가정과 학교가 함께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또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들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교육 환경의 개선과 교육 자원의 공정한 분배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저의 목표는 글로컬 서울교육과 유토피아 서울교육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글로컬 서울교육은 발전 가능성이 있는 국가의 리더로 키우기위해 세계적인 시각과 지역적인 특성을 조화롭게 결합하여 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의미합니다. 유토피아서울교육은 이상적인 교육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이 교육 시스템은 모든 학생들이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학습 환경이 안전하고 편안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교육 시스템은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능력을 발견하고, 이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러한 이상적인 교육 시스템은 많은 사람들이 꿈꾸고 있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자원이 필요 합니다

또한 교육개혁을 넘어 혁명을 이루어야합니다.
서울교육 시스템을 리셋해야합니다. 10년간의 진보교육의 페단을 찾아내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새롭게 리셋합니다.

무엇보다도 교육현장을 리빌딩하여 교권을 강화하고 학생인권도 강화해야합니다. 스펙 좋은 모범생보다 협력할 줄 아는 괴짜로 키워야합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저는 글로컬 서울교육과 유토피아 서울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학생들의 행복과 성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대한민국의 미래는 바로 우리 아이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저와 함께 그들의 미래를 밝게 만들어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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