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 청렴실천 캠페인으로 갑질 근절 다짐
- 11일 오전 도청 출근길 직원 대상, ‘갑질 NO 소극행정 OUT’ 캠페인 펼처
- ‘청렴하면 도민행복’…추석 앞두고 청렴가치 공유 및 실천 당부
정기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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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2 11:22 | 최종 수정 2024.09.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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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상남도 지사는 11일 오전 경남도청 현관에서 도청 간부 공무원,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청렴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갑질 NO, 소극행정 OUT’이라는 주제로 조직 구성원 간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의 확산과 도민 눈높이에 맞는 적극행정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실시했다.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간부 공무원들은 공직자가 숙지해야 할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부패신고 방법 등에 대한 홍보 리플릿을 직원들에게 배부하고, ‘청렴한 경남 주인공은 바로 나’라는 청렴 슬로건 아래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추석에 앞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청렴한 경남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청렴 문구가 부착된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공직자가 청렴해야 도정 전체가 신뢰받을 수 있는 만큼 ‘청렴이 곧 도민 행복’”라며 “도민이 체감하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과 더불어 전 직원이 청렴실천의 의지를 다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진희 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전국적으로 일부 일탈로 인한 공무원 조직의 국민적 인식이 좋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깝다”며 “노동조합에서도 경남도와 함께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도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5월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반부패 3무 운동’ 확산 협약을 체결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시책으로 매월 1일을 ‘청렴한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7월 1일과 8월 1일에 여름철 청렴아이스크림 나눔 행사를 펼친 바 있다.
※ 반부패 3무(無) 운동 : 직무관련자와 식사 접대‧선물‧갑질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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