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생활이 변함에 따라 예술 소비도 더 이상 미술관이나 갤러리에만 국한되지 않고 있다. 최근 롯데마트 송파점에 개관한 ‘m아트센터’는 우리 주변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체험하고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마트 송파점 2층에 위치한 m아트센터는 무려 700평 규모의 예술 상점으로, 한국에서 가장 큰 쇼핑몰 내에 자리잡은 예술 전시 및 판매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이 공간은 소비자들이 쇼핑 카트를 끌며 예술 작품을 쉽게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여덟 개의 독립 전시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예술 체험 센터, 작가들의 작업 공간과 판매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창작 시장 등 총 13개관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소비 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오프라인 매장들은 새로운 컨셉과 전략을 통해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m아트센터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복합 예술 공간으로 변모하며 예술 소비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엠아트센터 최미화 센터장은 “ m아트센터가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미술관이나 인사동까지 나가지 않아도 누구나 내 집 앞에서 수준높은 미술작품을 관람하실 수 있는 문화놀이터가 되길 바란다”이라며 “이제 우리동네 마켓에서도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m아트센터 개관 기념 「우리 동네 아트 페어」
새로운 예술 공간의 개관을 기념으로 8월 21일부터 시작된 '우리 동네 아트 페어'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으며, 주식회사 아트컨티뉴가 주최하고 m아트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진행중이다. 이번 전시에는 김환기, 박서보, 이우환, 하종현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의 고급스럽고 철학적인 아트작품 50여 점이 전시되었으며, 아야코 록카쿠, 알렉스 카츠, 데이비드 호크니, 야요이 쿠사마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원화와 판화 작품도 다수 선보여졌다.
또한, 5관~7관에서는 ' SuperAstra ‘(별보다더높이 ) 특별 기획전이 진행 중입니다.
아트테이너 리원(LI-WON ) 이 전시 총감독(Art director)을 맡아 기획하여 강리나 (배우), 길 미(가수), 리 원(배우), 박혜경(가수), 박주희(가수), 배드보스 (뮤지션), 임혁필 (개그맨), 임하나(뮤지션), 아웃사이더(가수), 최민수(배우), KON(뮤지컬배우), 한은선(배우)으로 다양한 장르의 12명의 아트테이너 작가와 함께 신선하고 깊이있는 문화적 향유권을 보여주는 전시를 관람객들에게도 선물할 계획이다.
예술은 더 이상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이제 우리 동네 슈퍼마켓에서 고품질의 국내외 작품들을 감상하고 구매하며,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곳에서 경험하는 예술은 단순한 장식을 넘어서, 공간의 가치를 결정하고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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