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회장 최호운)가 주최하고 국제교류문화진흥원(원장 유정희)이 주관한 ‘2024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한마당’ 행사가 11월 2일(토) 국립고궁박물관에서 150여 명의 청소년, 지도자, 학부모,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2024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한마당’은 2024년 한 해 동안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 활성화에 기여한 청소년과 지도자를 격려하고 포상하는 행사다. 특히,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우수 사례를 공유해 전문성과 다양성을 향상하는 자리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경복궁, 청와대, 국립민속박물관 투어로 시작됐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50분, 인천 YMCA 오케스트라의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 한마당을 축하하는 '알라딘' 연주로 시작되었다. 성의고등학교 최원과 염광중학교 이승아 학생의 문화유산헌장 낭독에 이어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유정희 원장의 개회사, 국가유산청 교육활용과 김재일 과장의 격려사,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최호운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이 지난 1년간 수행한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기념하고,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인천 YMCA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햇님달님 병창단의 '아름다운 나라' 노래와 연주, 태어로즈태권도영웅단의 태권도 시범이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2024년은 변관철 세계태권십연맹 총재를 명예 국가유산지킴이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이 진행되었고, 이어 2023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제대 조세린 클락 교수가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는 우수 사례 발표와 시상식으로 마무리됐다. 국가유산청장 단체 상장은 신라공업고등학교 문화재지킴이반, 태광고등학교 공감, 채드윅송도국제학교 CIC,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청소년문화단 4팀이 수상하였고, 국가유산청장 지도자 표창은 신라공업고등학교 손정민, 쉐마학교 이혜승, 성의고등학교 최준영, 염광중학교 하은주 교사가 수상하였다. 그 외 우수 동아리들이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장과 국제교류문화진흥원장의 상을 수상하며 2024년 활동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공유하고, 그 가치를 함께 나누는 지킴이의 의미를 되새기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또한, 지킴이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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