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희 세종로국정포럼 상임고문(한국농어촌희망재단 이사장)이 농어촌 지역 인재 육성에 힘써온 공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농어촌희망재단에 따르면 건국대는 지난 29일 박상희 이사장을 초청해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관계자들을 비롯해 건국대 원종필 총장을 비롯한 교내 인사들이 참석했다.
농어촌희망재단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05년부터 농업 농촌 농산업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15만1000명에게 약 219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재단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건국대 학생들에게 총 4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박 이사장에 대한 감사패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한 데 따른 것이다.
박상희 이사장은 "농림축산식품 분야에 진출하려는 청년들이 농업 농촌 농산업 전반에 걸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여, 우리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