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강동지부(지부장 한영)가 지난 9일 강동지부 사무실에서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8월 정기모임(세평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모임은 올해 상반기 진행된 평화 활동의 성과를 사진과 영상으로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상반기 동안 추진된 다양한 평화 사업의 의미와 성과를 함께 나누며 하반기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한은실 평화교육부장이 ‘민들레처럼, 평화를 피우다’를 주제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부장은 “나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인지 알아가는 시간을 준비했다”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영 지부장은 “민들레꽃처럼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포용하는 것이 평화의 시작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IWPG 강동지부가 그런 평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동지부 사무실 전시 공간에서 평화를 주제로 한 어린이들의 그림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IWPG)
강동지부 사무실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서는 평화를 주제로 한 어린이들의 그림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고 IWPG 굿즈도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김보경 한국시민프레스 기자는 “어린이들이 그린 평화 그림에서 순수함과 희망이 느껴져 마음이 따뜻해지고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IWPG 글로벌 1국은 국내 8개 지부와 해외 필리핀, 인도네시아, 워싱턴D.C. 등 7개 지부로 구성돼 있다.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로 여성평화교육, 연대 확산, 평화문화 전파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평정’ 정기모임에 참여한 회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IW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