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글로벌 11국,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5주년 기념행사

- ‘여성,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이루다!’ 주제로
- 서울·경기동부 지역 5개 지부 연합, 여성지도자 및 회원 300여 명 참석
- 퍼포먼스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 이어져

김광미 기자 승인 2024.04.27 08:25 | 최종 수정 2024.04.30 10:58 의견 0
25일 경기도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에서 열린 ‘세계여성평화의 날’ 5주년 기념행사

(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11국(IWPG, 글로벌국장 장선희)은 25일 ‘세계여성평화의 날’ 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에서 ‘여성,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이루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글로벌 11국 대한민국 5개 지부 연합으로 진행됐으며 여성지도자 및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한지희 (한길문화마을운동본부 함께 가는 길,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위원회 위원) 오프닝 하모니카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윤현숙 IWPG 대표의 기념사를 영상으로 시청하고, 신이나 (사)한국판소리보존협회 강남지부장 겸 송죽국악예술단 단장의 발제, 박미숙 해솔 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아울러 평화위원장(포천지부 장귀순, 동대문지부 이덕순, 경기동부지부 탁순정)의 임명식이 있었으며, 신이나 소리꾼의 판소리 특별공연 등이 펼쳐졌다.

윤현숙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여성평화교육은 전 세계 모든 여성들이 교육을 통해 평화를 깨닫게 하며, 더 나아가 가정과 사회, 국가에까지 평화를 실질적으로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며 “여성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평화의 제도를 알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IWPG는 2023년부터 세계 각 지부에서 회원을 대상으로 DPCW 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아는 것이 힘이고, 보이는 만큼 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이나 단장은 “전쟁종식과 지속적인 평화 유지를 위해 DPCW 10조 38항 국제법이 제정되어야 하고, 평화교육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IWPG 평화교육은 여성이 평화의 주체가 되고 지속적인 평화를 이루기 위한 과정으로 여성의 역할과 사명을 일깨워주는 교육이다”라고 발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평화서약서’ 서명에 동참하며 IWPG 평화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세계여성평화의 날’은 지난 2019년 4월 26일 전세계 여성들이 연대해 전쟁으로부터 자녀들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전쟁종식 평화 실현’을 기원으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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