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캠프지기들의 추석명절 온기나눔 ‘멋 자랑 맛 자랑 솜씨 자랑’

- 지역 주민, 단체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 유도
-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문화 봉사활동의 확장

한병기 객원기자 승인 2024.09.12 18:51 | 최종 수정 2024.09.13 10:19 의견 0
광주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캠프지기들의 '멋자랑 맛자랑 솜씨자랑'(사진 광주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제공)

광주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송윤순) 캠프지기들의 추석맞이 온기 나눔 활동은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캠프지기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각 캠프별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각각의 특징을 보였다.

▶ 다양한 방식의 나눔 : 전 만들기, 송편 빚기, 밑반찬 만들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온기 나눔을 실천.

▶ 지역 사회와의 협력 :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자생단체 등과 협력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 세대 간 교류 :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여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

▶ 캠프지기들의 적극적인 참여 : 캠프지기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각 캠프별 활동내용표

♣ 용봉동캠프에서는 캠프지기 전원이 참여해 평소 돌봄 이웃에게 명절을 맞아 전(육전, 산적, 동그랑땡) 지짐을 통해 온기 나눔을 전했다.

용봉동 캠프지기들은 평소 전지짐 처럼 지지고 볶으면서 열심히 활동한다.

♣ 두암3동캠프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오색 송편을 만들고 찌고 포장해 직접 전달하고 어린이들의 재롱잔치로 공연까지 준비해 경로당을 잔칫집으로 만들었다.

오색 송편도 맛있고 좋았지만 어린이들의 기타공연에 함박웃음꽃이 피었다.

♣ 일곡동캠프에서는 송편을 직접 반죽에서 빚어내기까지 만들어 취약계층에 온기 나눔을 실천하고 오랜만에 캠프지기들이 모여 그 동안 활동하며 힘들었던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남은 3개월여 동안 서로가 힘내고 아프지 말자고 다짐했다.

평소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고맙고 고맙다는 이야기 꽃을 피웠다.

♣ 오치2동캠프는 오치2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생단체, 어린이집 아이들,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해 명절 느낌을 만끽하며 음식을 준비했고, 특히 광주대명라이온스클럽의 후원으로 온기나눔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

오치동에서는 다문화가족과 함께 뜻깊은 행사를 만들어 이웃사랑과 온기나눔을 실천했다.

♣ 중흥동캠프는 지역자생단체, 효동초등학교, 경로당 어르신이 함께 송편을 빚어내며, 옛날이야기와 함께 무용담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송편을 만들어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중흥동캠프 온기나눔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송편과 함께 만들고 있다.

초등생들의 고사리 손으로 빚은 송편에 많은 관심을 쏫았다.

♣ 운암1동캠프에서는 매주 월요일 모여 뜨개 방을 운영해 핸드폰 가방, 수세미를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전달했다.

음식은 아니지만 평소 모여 만든 수세미, 핸드폰 가방을 전달해 감동을 전달했다.

♣ 임동캠프에서는 동내에 사각지대가 많아 특별히 손길이 필요한 주변의 어르신들이 많아 밑반찬과 음식을 만들어 명절 음식 나눔을 실천했다.

남자 어르신께서 직접 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 문화동캠프는 캠프지기들이 모여 오랜만에 빚어보는 송편 만들기에 하하 호호하며 즐겁게 명절 음식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송편을 빚을때 오랜시간 앉아서 허리도 어깨도 아프지만 송편이 완성된걸 보니 아픔도 사라진다.

광주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캠프지기들의 온기 나눔 활동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의미 있는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광주 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홍점순 센터장)는 올해 유난히 무더운 날씨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 캠프활동이 어려웠지만, 모두가 나의 일처럼 내 가족처럼 손발을 걷어붙이고 나서는 캠프지기들의 열정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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