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호서원, 엄마아빠, 가호서원에서 놀아요! 2024-4회차 행사 개최

정기민 선임기자 승인 2024.10.27 18:37 의견 0

가호서원 논어학교(교장 정기민)는 10월 26일과 27일 1박 2일 동안 경남 진주 가호서원(북관대첩 영웅 충의공 정문부 의병장 위패봉안)에서 어린이와 부모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마아빠, 가호서원에서 놀아요!’ 2024-4회차 행사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첫날 오후 3시부터 진행한 행사는 ▷윤광운 부장의 행사소개와 안전교육 ▷정기민 교장이 알려주는 충의공과 북관대첩 및 국가문화유산 견학 ▷허다감 · 김희라 두 강사가 진행하는 ‘차와 시의 환상적인 만남’ ▷선비 밥상으로 저녁식사 ▷참여 소감 나누기, 자유시간 및 취침 순으로 진행했다.

윤광운 부장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참가 가족이 자기 소개를 하고 있다
정기민 교장이 경남도 유형문화유산인 농포집 목판을 설명하고 있다
허다감 강사와 김희라 강사가 차와 시의 환상적인 만남을 진행하고 있다

둘째 날 아침 8시에 기상하여 ▷산책 ▷선비 밥상으로 아침식사 ▷활쏘기 및 투호 놀이 체험 ▷부모와 함께 교장에게 배우는 ‘사자소학’ ▷이영선 강사가 진행하는 전통 전래놀이 ‘참고누’ 체험 ▷기념촬영 ▷의병 밥상으로 점심식사의 순으로 진행했다.

부모와 함께 사자소학을 공부하고 있다
이영선 강사가 전통 전래놀이를 설명하고 있다
팀을 나누어 참고누 놀이를 하고 있다

‘엄마아빠, 가호서원에서 놀아요!’ 행사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도시의 아파트와 현대식 학교시설에서 잠시 벗어나 가호서원과 한옥 체험 및 전통교육, 각종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서로 소통과 배려하는 인성을 기르는 목적으로 기획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창원에서 엄마와 함께 참가한 김채원 어린이는 “어제와 오늘 친구들과 함께 놀아 즐거웠고, 또 차를 마시면서 시를 지어 발표하는 시간이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가호서원의 올해 사업 명칭은 ‘북관대첩, 가호서원’이며, 대표 프로그램은 ‘엄마아빠, 가호서원에서 놀아요’이다. 그 외에도 ‘힐링 문화 살롱’, ‘선비는 수신제가’, ’달빛소나타, 북관대첩 음악회 및 정민섭 음악제‘ 등 여러 행사가 있다.

이번에 개최한 ‘엄마아빠, 가호서원에서 놀아요’ 행사는 5회차 11월 23일-24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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