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신술 시범을 담당한 "팀스톤" 관장과 시범교조(사진 김종성관장)
2025년 2월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3일간 광주북부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한 폭행 방지 호신술 교육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북구 지역 구급대원 약 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구급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 개인의 신체를 보호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자기방어를 위한 호신술에 앞서 주민상황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 현장의 영웅들을 위한 필수 교육
구급대원들은 생명을 살리는 최전선에서 활동하지만, 종종 위협적인 상황에 직면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단순한 호신술을 넘어, 신체적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고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에는 광주광역시의 합기도 호신술 전문팀 “팀스톤”이 초청되어 실전 위주의 강의를 진행했다. 고민영 관장(첨단 액터스체육관), 이지은 관장(효천 액터스체육관), 김종성 관장(문흥동 바른체육관)이 직접 교육을 맡아 구급대원들에게 실질적인 방어 기술을 전수했다.
평소 구급현장에서 답답했던 상황을 생각하며 질문과 그 상황에 대한 시범을 펼치고 있는 시범조교
▶ 실전 호신술, 구급대원의 안전을 책임진다
교육은 다양한 실제 사례를 반영하여 구성되었으며, 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폭행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한 방어 기술을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주요 교육 내용은
얼굴을 향한 손 공격 방어법
멱살이 잡혔을 때의 대처법
머리채를 잡혔을 때의 대응법
손목이 잡혔을 때의 방어법
강사진은 각 상황에 맞는 방어 기술을 직접 시연하며, 구급대원들이 따라 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구급대원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술들을 습득했다.
구급대원을 위한 다양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호신술을 시범중인 시범조교
▶ 참여자들의 뜨거운 반응
교육에 참가한 한 구급대원은 "현장에서 위협적인 상황을 마주할 때 막막했던 경험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실제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연습해보니, 위기 대처 능력이 향상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 구급대원의 안전이 곧 시민의 안전
구급대원의 안전은 곧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구급대원들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더욱 안전한 응급 구조 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북부소방서는 앞으로도 구급대원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호신술 교육이 구급대원의 자신감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시민과 구급대원이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이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