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고품격 관광도시로서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세계적인 프리미엄 관광 커뮤니티(Connections Luxury)와 손을 맞잡고 럭셔리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나선다. 최근 나만의 특별한 여행 경험을 찾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럭셔리 관광’이 주목받고 있는 영향에 따라서이다. 시는 소비력이 높은 세계 럭셔리 관광객을 서울로 유치하여 ‘3‧3‧7‧7 관광 시대*’를 적기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 3․3․7․7 서울관광: (’26년까지) 외래관광객 3천만 명, 1인당 지출액 3백만 원, 체류일수 7일, 재방문율 70%
서울시는 해외 바이어를 서울로 초청해 ‘고품격 관광지 서울’을 알리는 국제 고급관광 비즈니스 상담회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2025’를 오는 6월에 개최하며 행사에 참여할 국내 판매자(셀러)를 3월 14일(금) 17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은 올해로 4회째이며, 작년 행사에서는 15개국 30개의 엄선된 럭셔리 해외 바이어와 국내외 30개 여행업체가 참여해 많은 비즈니스 상담이 성사되었다. 또한 ▴한복 체험, ▴고추장만들기, ▴K-뷰티 퍼스널컬러 등 다양한 관광상품 문화체험도 큰 호응을 얻었다.
2024년 행사에서 비즈니스 상담하는 바이어들
서울시는 지방과 상생하는 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존에 서울 소재 기업으로 제한하였던 국내 판매자(셀러) 참가 자격을 올해는 국내 소재 기업으로 대폭 확대하였으며, 숙박‧운송‧체험 등 각종 분야별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다각도로 발굴해 한국 관광의 질적 성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다변화하는 글로벌 관광시장에서 서울이 고품격 관광 목적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국적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가 고부가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숙박, 미식, 전통문화 등 매력적인 관광상품을 보유한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서울에서 더 많은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국내외 관광업계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서울시 관광체육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