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기부하는 건강계단

서울시청 시민청 입구에 있는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상생활 속 신체활동을 장려하고 기부도 할 수 있게 만든 계단이다. 2014년도에 서울시와 ㈜에치와이가 공동으로 설치하여 현재까지도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건강계단에는 이용자 감지 센서와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어, 계단을 오를 때마다 이용자 수가 자동으로 집계되고 기부금이 적립된다는 안내가 나온다. ’14년부터 ’25년 4월 현재까지 건강계단 누적 이용자 수는 1,767만 명이고, 누적 기부금은 1억 2천만 원(128,581,110원)을 넘었다.

계단 안내 표지판
기부하는 건강계단 업무협약식

서울시는 올해도 ㈜에치와이, 에치와이사회복지재단과 함께 기부하는 건강 계단 운영 업무협약을 지난 4월 11일(금)에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1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며,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모이게 된다. 서울시는 2024년도 계단 이용자 216만 명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 2,000만 원을 취약계층 가정의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총 250명에게 건강식품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식품 제공은 5월 7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12주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의 참여로 기부금이 적립되고,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되는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분들이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이용해 건강도 챙기고 아이들의 건강 지킴에도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서울시 시민건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