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종로국정포럼 4월의 의전장을 맡은 강일화 예술소파위원장입니다.
봄기운이 절정에 이른 4월, 오늘 이렇게 따뜻한 아침에 세종로국정포럼 정책특강에 함께해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저희 국정포럼은 특별한 분을 연사로 모셨습니다.
대한민국의 원자력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오고, 책임지고 계신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님이십니다. 황주호 사장님은 국가 에너지 정책 및 원자력 기술 분야에서 40여 년 이상 한 길을 걸어오신 원자력계의 최고 권위자이십니다.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마친 뒤, 평생을 대한민국의 원자력 발전과 안전 기술, 정책 리더십에 헌신해 오셨습니다.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으로서 국내외 원자력 안전 기준을 높이고, 국가 에너지의 전략적 방향을 선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제10대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으로 취임하시며 ‘다시 뛰는 원전 코리아’의 실현을 위해 현장을 누비고 계십니다. 황주호 사장님은 공직자이기 이전에 현장을 누구보다 사랑하시는 연구자이자 실천가이십니다.
한수원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도 일선 발전소와 연구소, 그리고 지역사회까지 발로 뛰시며, 국민의 안전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대안과 실행을 직접 챙기시는 모습은 많은 직원들과 후배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늘 직원들과 눈을 맞추고 현장에 발을 딛는 걸 중요하게 여기시고, 탄소중립 시대에서 국가와 과학의 균형을 끝까지 고민하고 계십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으로 직접 발로 뛰시며, 국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정책을 만들어가고 계십니다.
황주호 사장님께서는 오늘, ‘새로운 전기의 시대와 원자력’이라는 주제로 정책특강을 해 주실 예정입니다. 국가경제가 발전할수록, 그리고 4차산업혁명과 AI시대의 도래로 인한 전기차와 데이터센터 등의 발전으로 전력수요는 급격히 증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대한민국의 에너지 자립문제는 정말 중요한 국가발전 과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기술 강연을 넘어, AI 시대와, ESG 경영, 그리고 탄소중립의 흐름 속에서 국가발전 전략과 기업의 역할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를 함께 나누는 시간입니다.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변화의 시대에서 기회를 잡는 통찰과 방향성을 전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의 리더이자, 변화를 이끄시는 실천가,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의 내일을 여는 황주호 사장님을 단상으로 모시겠습니다.
힘찬 박수로 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