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자원봉사, AI와 환경 융합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활동가 전문성 강화 교육" 성료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5년 자원봉사 교육활동가 전문성 역량강화 교육'이 6월 12일(목)부터 13일(금)까지 이틀간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의 자기주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여 자원봉사 활동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진흥 제4차 국가기본계획'에 따라 자원봉사 관리자와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특히, 자원봉사자 주도의 상호 교육 성장과 자기주도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는 광주 지역 자원봉사센터 소속 교육 강사와 자원봉사 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 성인 등 약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이틀간 중회의실과 전산실 등에서 총 10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교육 강사의 역할과 태도, 스피치 교육 기법 등 기본 교육 ▲AI 기술 이해 및 교육 활용법 ▲AI 기반 교안 개발 방법 ▲초·중·고 교육과정을 반영한 환경 융합 자원봉사 활동 설계 ▲'그린웨일 환경자원봉사 교육' 프로그램 등을 포함했다. 특히 '그린웨일 지도자 과정'을 통한 환경과 자원봉사를 융합한 실천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체 교육 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었으며, 향후 자원봉사 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교육 이후에는 6월부터 7월까지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교육 및 현장 실습이 이어질 예정이다. 모든 과정을 마친 후 7월 중에는 평가회를 통해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류미수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움의 열정으로 자리를 빛내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들의 모습에서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고 강조했다. 류 센터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얻으신 역량을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활발한 자원봉사 교육 활동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광주광역시 자원봉사 발전의 중요한 주역이며, 여러분의 노력이 지역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담당한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윤인숙 주임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역량 강화를 넘어, AI와 환경 융합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자원봉사 활동의 질적 도약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 자원봉사 교육활동가 전문성 역량강화 교육'은 자원봉사자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능동적으로 활동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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