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돌봄의 날' 행사에 참여한 국가유공자 30여 명과 서구 관내 자원봉사자 30여 명 등 총 60여 명이 함께 한후 단체사진(사진제공 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 채승희 팀장)

(사)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승휘)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6월18일 광주광역시 상이군경복지회관 3층에서 열린《국가유공자 돌봄의 날》행사는 국가유공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광주광역시지부, 광주지방보훈청, 그리고 서구자원봉사센터가 긴밀히 협력하여 마련되었으며, 국가유공자 30여 명과 서구 관내 자원봉사자 30여 명 등 총 6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한데 모여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감사를 전하는 자리였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임영희 센터장의 인사말(아래)과 반려식물 심기에 몰두하는 국가유공자들의 모습(위)

이날 행사장에서는 국가유공자분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위해 다채로운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었다. 이·미용(컷트, 염색) 서비스를 통해 깔끔하고 단정한 모습을 선사했으며, 피로를 풀어주는 손 마사지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선물했다. 또한, 반려식물 심기, 풍선아트, 부채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은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사전에 수거한 이불에 대한 세탁·건조 서비스는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깨끗해진 이불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키트와 함께 전달되어 감동을 더했다. 이 외에도, 웃음치료 전문강사를 초청한 특별 강연은 국가유공자분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며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다. 함께 나누는 비빔밥 오찬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소통하는 훈훈한 교류의 장이 되었다. 이처럼 세심하게 준비된 프로그램들은 국가유공자분들께 정서적 위로와 더불어 따뜻한 공동체의 정을 느끼게 했다.

이·미용(컷트, 염색) 봉사자들이 국가유공자분들의 머리 염색과 머리카락 자르는 모습

국가유공자분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위해 다채로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하는 모습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광순 자원봉사자는 "국가유공자분들께 작은 도움이나마 드릴 수 있어 정말 보람 있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당연히 드려야 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직접 전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임영희 센터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실천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유공자분들께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웃음치료 전문강사를 초청한 특별 강연 및 함께 나누는 비빔밥 오찬을 준비하는 봉사자의 모습

사전에 수거한 이불에 대한 세탁·건조 서비스 및 따뜻한 마음을 담은 키트의 모습


이번《국가유공자 돌봄의 날》행사는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지킨 영웅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모범이 되었다. 광주광역시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 #김승휘이사장 #호국보훈의달 #국가유공자 #돌봄의날 #대한민국상이군경회광주광역시지부 #광주지방보훈청 #임영희센터장 #선임기자김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