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핸드메이드 연합회(장미정 회장)는 대구광역시(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와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이석기 이사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수공예 산업 발전과 대구 지역 문화·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핸드메이드 작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플랫폼 구축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DTC(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는 2015년 대구광역시 동구 이시아폴리스에 개관한 섬유패션 산업 비즈니스 기관이자 국내 유일의 섬유종합박물관이 위치한 공간이다.
대구시가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한 복합 문화·산업 공간으로, 전시·판매·교육·창작 활동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이석기 이사장은 “DTC의 공간과 네트워크를 지역 수공예 산업 발전에 적극 개방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K-핸드메이드 연합회와 함께 작가 발굴, 판로 확대, 문화 교류 등 다방면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DTC 상무이사는 “K-핸드메이드 연합회와 지향하는 방향성이 일치하여 협약을 맺게 되었다”며 “핸드메이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특별하고 흥미로우며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창작자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상품 기획과 소품 제작을 통한 홍보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섬유에 국한하지 않고 대구의 문화를 널리 전파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박물관 내 공간 활용에 적극 지원하며, DTC 기획팀과의 협업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작품 전시 및 홍보를 진행하고, 상·하반기 특별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핸드메이드 제작 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해 평소 관심 있던 핸드메이드 제품을 배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DTC 내에 핸드메이드 작가님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배울 거리, 구매까지 이뤄질 수 있는 필수 코스가 되길 바란다.
MOU 체결 기대효과
• DTC의 전시·마케팅 인프라와 K-핸드메이드 연합회의 작가 네트워크 결합으로 작품 홍보 및 판매 채널 다변화
• 지역 기반 핸드메이드 산업의 전국 및 국제 무대 확장 가능성
• 작가들의 창작 환경 개선과 신규 참여자 유입 촉진
• 방문객에게 다양한 핸드메이드 작품과 문화 콘텐츠 체험 기회 제공
• 장기적으로 핸드메이드 문화산업 생태계 성장 기반 강화
• 섬유박물관 방문객 증가 기대
• 팔공산국립공원, 불로동고분군을 이을 대구 관광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
K-핸드메이드 연합회 관계자는 “DTC와의 협력이 작가들의 활동 무대를 넓히고, 핸드메이드 산업이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HMF 와 DTC. MOU체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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