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갤러리 '홍도를 품다'展 포스터 = 사진제공 MH갤러리

안산시 상록구 롯데마트 상록점 4층 복합문화공간 MH갤러리(대표 김규리)가 안산환경미술협회 안산지회(지회장 심현숙) 소속 작가 33인이 참여한 '홍도를 품다'展을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개최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안산이 낳은 조선시대의 거장 단원 김홍도의 예술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회화·조각·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전통과 현대 미술의 흐름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통 민화의 정수를 이어가는 ‘민화그리다’ 공방 소속 작가들의 출품작이 단아한 아름다움과 따뜻한 상징성으로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민화그리다' 공방은 2018년 설립 이후 전통 민화의 현대적 계승에 힘써왔다. 2023년부터는 안산환경미술협회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민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김규리 MH갤러리 대표는 "김홍도의 예술혼이 살아 숨 쉬는 이곳에서 활동 중인 33인의 정예작가들을 초대해 특별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들로 시민 관객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H갤러리는 예술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앞으로도 안산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MH갤러리 '홍도를 품다'展 포스터 = 사진제공 MH갤러리
MH갤러리 '홍도를 품다'展 포스터 = 사진제공 MH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