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로국정포럼 정회원소개] 조류독감 바이러스 퇴치되는 항바이러스 계란난좌 등장

이호수 승인 2021.02.16 10:49 | 최종 수정 2021.02.16 14:34 의견 0

코로나19와 조류독감 등으로 국민들의 바이러스에 대한 민감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BGF에코바이오가 항바이러스 기능이 있는 폴리유산(Poly Lactic Acid) 발포시트 개발에 성공하여 계란난좌 등 포장재로 사용하고 있다고 지난달 11일 밝혔다.

BGF에코바이오가 개발한 폴리유산(PLA)은 기존의 석유에서 만들어지는 플라스틱과는 달리, 옥수수와 사탕수수 등에서 추출된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 수지이다.


정부출연 시험연구기관에 의뢰해 항바이러스 실험((Virus inactivation test)을 한 결과,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Feline coronavirus : fCoV) 실험균과 조류독감균인 A형 H3N2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실혐균 모두에서 바이러스 감축(Virus reduction) 효과가 매우 크게 입증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폴리유산(PLA) 발포시트를 개발한 전문가인 KBF 김진우 대표는 ”세계 최초로 바이러스 감축효과가 입증된 우리 회사의 항바이러스성 폴리유산 발포시트는 식품포장용기, 산업용 완충재 등 다양하게 포장재로 사용될 수 있으며, 항바이러스 폴리유산 발포시트로 가공한 계란난좌에 달걀을 담으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퇴치되기에 조류독감 때문에 고심하는 축산농가들에게 아주 큰 희소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PLA 발포시트는 항바이러스성 포장재라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가격면에서 불리한 여건이다. 계란30개들이 기준으로 기존의 펄프몰드 난좌가 개당 82~100원임에 비해 항바이러스 PLA계란난좌는 300~350원 정도가 되어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빈약하다.

최근에도 조류독감(AI)이 전국 59개 지역에서 발생하여 닭, 오리 등을 살처분 하여 매몰시키는 비용이 상당하다. 항바이러스 기능을 보유한 발포PLA 난좌를 축산농가에서 적극 사용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면 조류독감 확산방지로 살처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정부에서 항바이러스 PLA난좌를 농가에서 구입할 때 보조금을 지원하여 가격을 낮춰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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