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점자 박사는 사회복지학 박사이면서도 우리 국민들이 선진국 국민이 되려면 무엇보다도 글로벌 스탠다드를 몸에 익혀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제자원봉사회 의전위원회 전문위원을 자원하여 글로벌 의전문화와 에티켓을 직접 연구하고 교재도 편집하고 있다.
이점자 박사
1.어떤 분들이 글로벌 에티켓을 우선적으로 익혀야 하는가요?
글로벌 에티켓은 우리 대한민국이 이제 선진국이 되었으니, 국민 모두가 익혀야 하지만, 우선적으로 익혀야 할 분들은 아무래도 외국대사관 등 외국기관이나 단체들과 접촉하는 분들이고, 외국 바이어를 상대할 무역기업들이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도 이제는 글로벌 에티켓을 익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한국국제자원봉사회 글로벌품격 전문위원이라고 들었습니다만,
네, 한국국제자원봉사회는 기업인, 지방자치단체, 주한외국대사관, 외교부 등을 연결하여 공공외교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시스템단체입니다. 중견중소기업 CEO들이 회원인데, 무려 2,600여명이 활동할 예정입니다.
회원들은 우리나라에 상주대사관을 둔 113개국가 중 한 나라씩과 코리안 서포터즈 관계를 맺고 대사관에서 요청하는 그 나라 외국손님 안내봉사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와 국제경기대회 안내와 응원봉사를 맡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분들은 당연히 1순위로 글로벌 에티켓을 익혀서 품격있는 한국시민이 되어야 합니다.
KIVA 회원은 2,600명 모두가 기본직함이 「나라회장」이기에 그들은 글로벌 스탠다드 에티켓과 의전에 정통해 있어야 대한민국의 위신과 체면이 손상되지 않습니다.
3. 주한외국대사관 분들도 대단한 분들이지요?
네, 주한외국대사관 외교관들은 아무리 작은 나라더라도 모두가 의전과 글로벌 에티켓에 정통한 사람들이고, KIVA 나라회장들이 안내봉사하고 응원봉사해 주는 상대방들도 모두 격이 높은 사람들이기에 우리 KIVA 나라회장들은 더 의전과 글로벌 에티켓에 정통하여야 합니다.
4. 글로벌 의전과 에티켓을 익힐 교재가 있나요?
그동안은 우리가 글로벌 의전에 별 관심이 없었기에 교재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모두가 익혀야 하니 교재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우리 KIVA 나라회장 2,600여명의 명함에는 「서울외교자원봉사회 우르과이 회장」 등 「나라회장」이 표기됩니다. 그러기에 저희 KIVA 의전위원회에서는 의전매뉴얼을 제작하여 2,600여 나라회장들이 충분히 숙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배부해드릴 예정입니다.
5. 의전매뉴얼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나요?
의전매뉴얼에서는 첫째로, 의전의 유래와 의미 및 의전 업무의 중요성에서 국가 간의 가장 기본이 되는 형식, 지켜야 하는 의미를 정리하여 놨습니다.
둘째로는 글로벌 생활매너, 조찬·오찬·만찬 초청, 골프매너, 와인매너, 구미 테이블매너 등 민간외교관으로서 꼭 알아야 할 의전 친교생활 에티켓인데, 이것도 나름 정리해 놨습니다.
셋째로 대사관 방문과 외교관을 초청할 때의 유의사항과 상대방 국가의 문화존중에 관한 사항을 정리해 놨습니다.
넷째로 연회의 중요성도 포함시켰습니다.
연회는 의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초청장과 명찰, 연회 좌석배치 및 좌석 명패, 메뉴, 글로벌 오피스 매너가 필요합니다.
다섯째로, 서열문제를 넣었습니다.
모든 행사에 있어서 참석자의 서열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은 의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공식서열, 고려사항, 외교관 및 영사의 서열과 국제기구 직원의 서열, 한국의 서열 뿐만 아니라 각국의 의전서열까지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서열의 실제로는 걸을 때, 자동차, 비행기, 승강기 등에서의 서열 등, 구체적인 부분까지 서술하여 많은 도움이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여섯 번째로, 와인 문화에서는 와인에 대한 이해, 와인 종류, 수확연도, 요리와의 조화성과 조화되는 사례 등을 서술하였습니다. 와인 국가별 레이블 읽는 법, 상대의 눈을 보면서 방긋, 건배의 모델 폼 등도 첨부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욱 기자 (세종로국정포럼 회원웰페어위원장)
[펀집자註] 이점자 박사
세종로국정포럼 국제의전에티켓위원장
한국국제자원봉사회 의전위원회 글로벌품격 전문위원
부천시 국공립고리울어린이집 원장
사회복지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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