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의 인물] 김재은 세종로국정포럼 2023전북따뜻한한마음특별위원장 인터뷰

전북 발전의 기폭제를 위한 민간외교자원봉사

데스크 승인 2023.02.20 11:28 | 최종 수정 2023.03.12 18:06 의견 0
김재은 KIVA특별위원장

2023년 5월에 열리는 생활체육국제대회인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와 8월의 국제청소년잔치인 세계잼버리대회를 전북인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기회로 삼는다면, 막강한 해외 親전북인맥 구축으로 전북은 발전의 기폭제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

김재은 특별위원장은 18년 역사의 국가사회발전 네트워크인 세종로국정포럼에서 행복만들기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 세계인을 親韓인맥으로 만드는 세종로국정포럼의 소프트파워 공공외교 강화차원에서 5월과 8월에 전북에서 열리는 두 세계대회에서 전북도민의 친절하고 따뜻한 헌신적인 마음이 유감없이 발휘되도록 民官융합전략 추진에 진력 투구하고 있다.

1. 외국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왜(!) 주어야 하나요?

네, 좋은 질문입니다. 상대가 어려워하거나 바라는 일을 친절하게 도와줄 때 상대는 감동을 하겠지요. 예컨대, 우리가 낯선 지역, 특히 외국에 갔을 때 무엇이 가장 아쉽겠습니까? 궁금하거나 필요한 것에 대해 도움을 주는 사람이 아마도 가장 반갑고 고마울 것입니다.

5월에 열리는 “2023전북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는 26개 종목에서 1만여명이 참석하는데, 문제는 26개 종목이 전북의 14개 시군에 나눠져 경기하기 때문에 나이든 외국선수들에게 교통, 식사, 문화체험과 관광안내 등 도움이 필요한 일이 많을 것입니다.

8월에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는 국내외에서 5만여명이 참석 예정인데, 외국에서 스카우트단원을 인솔하고 온 임원인 국제운영요원(IST)들은 근무외 시간과 휴무일에 한국문화체험과 관광등을 하고 싶지 않을까요.

외국선수들에게 대회진행과 관련하여서는 대회조직위원회와 생활체육협의회, 시민봉사단 등이 도와주겠지만, 외국선수들이 경기외의 여가시간이나 경기가 끝난 외국선수들이 전북지역에서, 문화체험이나 공연관람, 지역관광 등을 하려면 관련 정보 얻기도 어렵고 대중교통편도 쉽지않아 애로나 불만이 굉장히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그러면 특별(!)하게 도와주는 방법은 무엇인인요?

네, 지금까지 전례가 없는 특별한 방법입니다.
외국에서 오신 분들 한분 한분에게 우리 전북기업인 한명씩이 코리안 서포터즈가 되어 맞춤형으로 응원봉사 해주고, 안내봉사 해주는 방법입니다.

예컨대, 5월의 세계마스터스대회에 참가한 외국선수들은 사실상 시합이 목적이 아니고 시합을 명분으로 한국에서 문화체험과 관광할 목적으로 대회에 참가한다고 봐야합니다.

그런데 그분들은 각자 개인비용으로 참가하기에 숙박과 관광, 문화체험도 거의 자비로 할 것인데, 문제는 체험과 관광 프로그램 정보와 교통편 등이 원할하지 못해 사실상 문화체험과 관광에 애를 먹거나 못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얼마나 기분 나쁘고 불쾌하겠습니까?
우리 전라북도에 대한 이미지가 극도로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8월에 열리는 세계잼버리대회 외국임원들도 자부담으로 관광버스투어를 할 수 있도록 조직위원회가 계획은 세워놓았으니 마스터스대회보다는 낫지만, 개인적으로 문화체험과 관광하기에는 역시 프로그램정보 부재와 교통편 빈약으로 어렵습니다.

특히 5월의 마스터스대회는 경기장이 14개 시군에 나눠져 있고 개회식과 폐회식은 전주에서 하다 보니, 나이든 외국선수들 입장에서는 숙소와 경기장까지 효과적으로 이동하는 문제, 경기 외의 시간에 지역을 돌아다닐 수 있는 교통편문제 등 여러 불편사항이 예상됩니다.

이렇듯 어려움에 처한 외국의 시니어선수와 잼버리임원들에게 맞춤형으로 안내와 응원봉사를 해주면 아마도 그들은 우리의 따뜻한 친절에 굉장히 감동할 것입니다.

진정 전북인의 따뜻한 마음이 진하게 전해지면, 그분들은 자기 나라에 가서도 그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게 될 것이고, 나중에 우리 전북과의 교류 등에서 크게 도움을 주려고 할 것입니다.

3. 왜 그렇게까지 복잡하게 도와주어야 하나요?

참 중요한 질문입니다. 바로 우리 전북공동체 구성원들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성공하기 위해서입니다. 해외인맥을 만들기 위하여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지불식간에, “사람이 중요한 자산이다” “한국은 사람밖에 가진 것이 없다“ 이런 말을 많이 해왔습니다만, 지금까지는 외국 손님들이 중요한 자원인줄 모르고 그냥 흘려보냈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어 움직이고 있기에, 이제부터는 해외인맥자산을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DB)로 관리해야 합니다.

출장목적으로 왔든, 국제행사나 국제경기에 왔든 한국에 온 외국분들은 자기나라에서는 다 영향력이 있는 분들입니다. 큰 댓가를 바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비용과 시간등 작은 정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그분들을 돕는다면 나중에 큰 보답으로 우리에게 돌아올거라 생각합니다.

4. 그러면 누가 그러한 봉사활동을 해야 하나요?

해외인맥이 만들어지면 가장 큰 도움을 받을 분야가 아마도 수출등 무역관련 일이 될 것이기에, 수출제조업분야의 기업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우리 전북의 과학기술과 농업분야도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하기에 이 분야의 회사들도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도지사께서 얼마전에 우리 전북상품 해외수출을 위한 세일즈마케팅 차원에서 외국에 다녀오셨습니다만, 앞으로 해외인맥이 형성되면 훨씩 더 효과적으로 성과있게 해외마케팅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업들도 해외바이어 하나 만들려면 상당한 비용이 드는데, 만약 해외인맥 네트워크가 만들어진다면 적은 비용으로 전 세계적인 바이어 구축이 가능할 것이구요.

그래서 이번 우리 전북인들은, 두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의 마스터선수들과 잼버리대회 임원들이 자기나라에서는 모두 영향력이 있는 분들임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따뜻한 마음을 나눠 좋은 해외인맥을 구축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5. 그러면 봉사조직을 만들어야 할 텐데, 어떻게 만들지요?

네, 핵심적인 질문이십니다. 제가 소속되어 활동하는 세종로국정포럼에서는 국가사회발전 거버넌스 구축과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데,

수년 전부터 주한외국대사관들을 도와줘 그들 나라들을 잘살게 해주자는 In Korea 코리안 서포터즈 캠페인을 해오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은 2차대전후 불과 70여년만에 후진국에서 중진국을 거쳐 선진국까지 된 세계 유일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서울에 상주대사관을 둔 90여개의 개발도상국들은 우리 한국이 롤모델이고 선망의 대상이라, 한국의 경제,사회,과학기술 등의 발전 노하우를 배워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종로국정포럼에서는 전국 17개 시도별로 상주대사관 숫자만큼의 기업회원(110개)을 갖는 시도별 외교자원봉사회 창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도별 외교자원봉사회는 대사관에서 요청하는 그 나라 손님 안내봉사와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와 국제경기대회 응원과 문화와 관광 안내봉사를 합니다. 그 과정에서 회원들은 긴밀한 친교를 통해 해외인맥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두 행사의 안내봉사를 통한 1,000여명의 해외인맥형성은 3월 중으로 전북외교자원봉사회(110명)를 창단하여 운영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가능할 것 같습니다.

6. 수고하는 기업보다 다른 기업들이 덕을 보는데, 하려고 할까요?

덕은 수고하는 기업들이 봅니다.
해외인맥DB 관리는 편의상 중앙회 한국국제자원봉사회(KIVA)가 하는데, 전국 17개 시도 외교자원봉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해외인맥을 통합관리하고 또 매년 추가해 갈 예정입니다.

시도지사와 회원기업에게는 원하는 해외인맥 자료를 바로 제공하지만, 회원이 아닌 기업에게는 정보보안과 참여자 수혜 차원에서 제공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7. 다른기업, 다른市道가 봉사해준 해외인맥 활용도 가능하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전국 17개시도 외교자원봉사회의 해외인맥이 더해지고 또 매년 추가되니 기업회원들은 막강한 해외인맥 파워를 가지게 됩니다.

그 인맥파워를 바탕으로 세계 모든 나라에서 수출과 수입이 가능하고, 또 그 과정에서 큰 편의도 볼 수 있습니다. 유니콘기업, 데카콘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8. 그러면 전북외교자원봉사회 성격은 무엇인가요?

전북외교자원봉사회는 전북지역에서의 외교자원봉사를 담당하는 국제봉사단체입니다. 민간외교 단체인데, 법적으로는 공공외교법과 국제개발협력기본법에 의거 공공외교활동을 합니다.

그 과정에서 아마 전북도의 공공외교행정 민간파트너 역할도 하게 되고, 서울에 있는 115개 주한외국대사관들의 전북지역 민간파트너 역할도 하게 될 것 입니다.

9. 전북외교자원봉사회 창단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네, 설립위원장을 먼저 선임하고, 위원장 주도로 설립위원회를 구성합니다.

설립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회원기업을 모집하면서 발기인모임과 국제의전과 에티켓교육 등을 하고, 참여기업이 정원인 110명 가까이 도달하면 창단식을 하고, 안내봉사와 응원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예행연습도 합니다.

전북외교자원봉사회는 민간단체이지만, 시도지사 및 주한외국대사관들과 파트너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에 창단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도지사등 지역 리더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 빨리 정착될 것 같습니다.

10. 도지사 및 상주대사관의 민간파트너 업무는 무엇인가요?

네, 좋은 질문입니다. 예를 들면, 도지사가 “대사 초청의 날” 등 행사를 하려면 전북외교자원봉사회가 중앙회인 한국국제자원봉사회에 그 뜻을 전달하고, 중앙회가 상주대사관들에게 섭외합니다.

그리고 외국대사가 전주에 도착하여 출발할 때까지의 총괄 의전은 그 나라 담당하는 코리안 서포터즈 회원이 맡게 됩니다.

전북외교자원봉사회는 이러한 파트너 업무 외에 앞에서 말씀드린 국제행사 응원과 안내봉사 등을 하고, 또 자체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11. 전북에서도 매월 전북국정포럼으로 월례회를 하는지요?

네, 서울에서 매월 월례회로 장차관 초청하여 정책특강을 듣고 정책건의를 하듯이, 전북에서도 매월 조찬월례회로 전북국정포럼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전북외교자원봉사회 회원과 전북지역 중앙전문영역위원회 회원 등 130여명이 모여 전북의 다양한 지역기관장을 초청해 정책특강을 듣고 정책을 건의하는 전북국정포럼이 전북외교자원봉사회 회장 주도로 진행될 것입니다.

12. 전북이 도약하고 발전하기 위해 해외인맥형성이 필요하고, 전북외교자원봉사회 활동이 중요하겠네요?

네, 그렇습니다. 지금은 해외인맥이 자산입니다. 왜냐하면 4차산업혁명과 5G 등 인공지능과 국제통신이 엄청 발전하여 전 세계가, 전 인류가 동시에 연결되는 초연결사회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방치되어왔던 국제행사 외국참가자를 이제는 우리의 인맥자산으로 만들어야 전북이 살고 한국도 살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외교자원봉사사자(diplomacy volunteer)들의 역할이 중요하고 꼭 필요합니다. 참여 기업들은 또 서울에 있는 외국대사관들과도 친밀한 친교관계를 갖게 되니 외국대사관을 통한 기업발전의 기회도 갖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장욱 기자 (세종로국정포럼 회원웰페어위원장)

[편집자註] 김재은

KIVA전략워크숍의 김재은
2023전북따뜻한마음특별위원회 특별위원장

세종로국정포럼 행복만들기위원장
(사)행복플랫폼 해피허브 대표, 행복디자이너 / Social Listener

[참고자료1]

마스터스대회 외국참가자관련 조직위답변

(1) 외국참가자가 숙소는 전주인데, 시합은 무주에서 할 경우
시합하러 전주 -> 무주, 경기후에 무주 ->전주 수송교통편은 지원해 주는가요?

=> 대회에서 무주<->전주로 수송버스(무료)를 운영할 계획으로 세부적인 수송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할 예정입니다. 무주(출발) → 진안 → 메인등록센터(전주월드컵경기장)(도착)

(2) 아침식사는 숙소에서 제공하는가요? 점심식사와 저녁식사는 지원해주눈가요?

=> 마스터스대회는 참가비, 항공료, 체제비를 본인이 부담하여 참여하는 대회로 숙소와 식사를 본인이 해결해야 합니다.

(3) 경기 기간 중이라도 야간 여가시간에, 그리고 시합일정이 다 끝난 후에 문화행사 관람이나 지역관광을 하려면 지원방법이 있는가요?
아니면 외국참가자가 알아서 돈내고 교통편, 행사장, 관광지를 직접 찾아서 가야 하나요?

=> 여행사를 통해 대회를 참가하지 않는 개인 참가자의 경우 여가시간에 본인이 관광을 다니셔야 합니다.

참가자 키트에 전북투어패스 1일권을 드릴 예정으로 전북투어패스의 경우 전라북도 14개 시군 유료 관광지를 1일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관광 패스를 드리며,
홈페이지에 전라북도 순환관광버스(이용료 1만원)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할 예정입니다.

[참고자료2]

5월 마스터스대회 경기장 – 26개종목 14개시군 42개경기장
개회식(12.전주월드컵경기장)
폐회식(20.전주시효자로)
양궁(17.임실전북국제양궁장)
육상(트랙18.익산종합운동장,로드14익산시일원)
배드민턴(19.익산실내체육관)
야구(19.익산야구장,군산월명야구장)
농구(17.전주실내체육관등)
볼링(17.전주시,익산시/천일볼링장 등)
사이클(트랙14.전주벨로드롬,16.진안용담댐일원,16.무주MTB경기장
골프(17.군산컨트리클럽)
하키(18.김제국제하키경기장)
유도(17.고창군립체육관)
롤러스포츠(18.남원춘향골체육공원)
사격(16.임실군전북종합사격장)
축구(19.군산,익산,김제,정읍시축구장)
소프트볼(18.익산리틀야구장)
스쿼시(17.전주전북체육회관,전주비전대스쿼시장)
수영(18.전주완산수영장)
탁구(18.군산월명체육관)
태권도(19.무주태권도원)
테니스(19.순창공설운동장테니스장)
트라이애슬론(14.익산웅포철인3종경기장)
아쿠아슬론(13.듀에슬론20. 전주시일원)
배구(17.전주근영여고,익산남성고,우석대체육관)
역도(17.진안문예체육관)
우슈(16.전주화산체육관)
세일링(19.부안변산요트경기장)
게이트볼(16.장수공설운동장)
파크골프(15.완주생강골파크골프경기장)

[참고자료3]

8월 세계잼버리대회 국제운영요원(IST) 프로그램
근무 외 시간 및 휴무일에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영내·외 프로그램

(1)영외 휴양형 프로그램(무료)
영지 밖에서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고 IST간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독립된 해안가를 활용한 미니 캠프장 조성

(2)전북 관광형 여행상품(유료)
전라북도가 운영하는 10개 코스 유료 여행상품,
잼버리장에서 출발·경유하여 전라북도의 다양한 문화·관광 진행,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

(3)지역 관광형 자유여행(각자부담)
노선버스,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영외로 이동하는 자유 관광여행,
관광에 대한 금액지원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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