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VA 대한민국 민간공공외교 Purple Ocean 출범 전략 워크숍 개최

2023년 2월 21일~22일 KIVA 17개 시도 조직위원회
출범을 위한 전략 워크숍 개최

데스크 승인 2023.02.22 09:16 | 최종 수정 2023.03.09 09:13 의견 0
KIVA 회원단

KIVA국제자원봉사회(이사장 박승주)는 21일 충무로 S호텔 세미나장에서 17개 시도 조직회원 예정자와 후보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KIVA 전략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김진우 KIVA 공공외교 설립위원회 좌장(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해 7월 2일 UN이 우리나라를 선진국 반열에 합류시키면서 세계 각국은 우리 대한민국이 후진국에서 선진국이 됐음으로 그 어떤 역할을 해주도록 기대하게 됐다”며 우리의 위상을 언급했다.

김진우 KIVA설립위원회 좌장

그렇지만 김 좌장은 “우리나라는 국내 총 생산의 85%가 수출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무역환경이 매우 중요한데 지금 국제 무역환경은 그리 녹녹치 않다”며 이제 국가 차원의 외교도 중요하지만 민간 공공외교가 더 중요한 시점에 다다랐다고 주장했다.

김 좌장은 “KIVA는 이미 2011년 외교부로부터 코리안서포터즈 민간공공외교단체로 인가를 받아 비영리단체로서 활동해 왔다”며 그럼에도 불구에도 “KIVA가 공개적으로 나서서 기업인과 외국대사, 그리고 지자체 등을 연계하거나 통합적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지 않고 독자활동을 해 왔었다”고 밝히고 “이제부터 민간의 역량을 총집결해 민간공공 외교의 시대를 열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박인일 특별위 위원장은 “우리는 시기적으로 막중한 사명감을 갖지 않을 수 없게 됐다”며, “공공 민간 외교를 위해 외국 지인들과 교섭하고 설득해서 당장 2030 부산엑스포의 성공적 개최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김재은 특별위 위원장은 “제가 전북에 연고가 있어 전북에서 열리는 5월 마스터대회, 8월 새만금젬버리 대회 등에 KIVA의 역할을 찾아 보고 첫 적용하는 사례를 만들게 됐다”고 인사했다.

박승주 KIVA 이사장은 ‘운영 및 조직’ 구상을 밝히면서 주한 115개국 대사관과 함께 한국 출장이나 교육을 위해 입국한 외국인에게, 스포츠를 하는 행사에서, 또는 국제 행사에서 이들을 안내하고 나아가서 민간 차원에서 봉사해 주는 주체가 돼야 한다고 설립 취지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이사장은 17개 시도 조직 구성, 전문가 지회 구성, 나라별 지회, 17개 시도 국정포럼 운영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특히, 회원들이 가져가는 특별한 경제적 사회적 편의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KIVA의 민간 외교 활동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성공의 사다리 역할을 하게 하자고 제의해 호응을 얻어냈다.

특히, 민간 파트너로서 필요성, 국제자원봉사활동의 필요성, 주한 외국 대사들과의 협력이 왜 중요한 지, 지자체와 중앙정부는 무엇이 좋은 것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밖에도 많은 분들이 발언에 나섰다. 이영호 위원(전 예멘 대사)은 전북도 국제교류센터장 재직 시 사례를 들어가면서 “외국 대사관과 어떻게 소통해 나갈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영호 위원 (전 예멘 대사)

김광선 위원(전 한국기술교육대 교수)은 한국기술교육대의 글로벌 연수사업의 성과와 사례 발표를 통해 캄보디아 국제기술협력사업으로 진행한 사례를 설명하면서 새로운 시야를 갖게 했다.

정주묵 위원은 창립회원으로서 여러분의 적극적 참여냐 소극적 참여냐에 따라 KIVA의 방향이 달라진다면서 “조직은 함께 협력할 때 성장하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병환 위원(세계골프협 기자)는 KIVA의 골프모임이 세계 골프계와 연계해 조직의 역동성을 제고하고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게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점자 위원은 “소홀히 할 수 있는 공공외교이 의전을 위해 의전메누얼을 제작했다”면서 의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외교가에서 의전은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200p 책자로 만들어 호응을 받았다.

김상수 윤리위 위원장은 “외교는 민간이든 공공이든 젠틀맨이란 평을 받아야 하는 만큼 모두가 윤리성을 가져야한다”면서 민간외교에서 고도의 윤리성은 필수적 사항이란 점을 강조했다.

또한 김경민 위원은 민간 외교 시 기본이 되는 영어회화 300문장을 강조했고, 김윤세 위원과 조애옥 위원은 수년 전 광주 U대회 진행 시 경험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민간 공공외교를 설명했다.

손인오 위원(음대 교수)은 자신이 작곡한 ‘우리는 민간 외교관이다’는 KIVA의 노래를 따라 부르게 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7개 시도에서 참석한 설립위원들은 “향후 중앙회 2,600명의 회원들과 한국을 방문한 수 많은 외국인과의 친교와 소통, 그리고 인맥 DB가 자신의 비즈니스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김진우 KOVA 설립위 좌장은 ”참석자들이 희망과 비전을 공유하며 기대감을 갖고있어 이날 후원이 그 어느 때보다 보람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영 세종로국정포럼 홍보마케팅위원장 / 시사앤피플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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