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세이프온 주관으로 광주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광주시교통문화연수원, 손해보험협회 서부지역본부, 광주시 학생안전협의체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학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 세이프온)

청소년 교통안전 문화를 선도해 온 사단법인 세이프온이 지난 4월 9일(수), 광주광역시 동신중·고등학교 앞에서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교통안전 캠페인’(이하 대·자·보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사회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광주시교통문화연수원, 손해보험협회 서부지역본부, 광주시 학생안전협의체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학교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 활동은 학교가 많은 지역에서 실시해 많은 지역주민과 생행들이 함께 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횡단보도 이용 방법, 무단횡단 금지, 스마트폰 사용 자제, 자전거 안전 수칙 안내 등이 진행되었으며, 운전자에게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서행 운전, 보행자 우선 정지 의무 등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대·자·보’라는 간결한 슬로건을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의 우선 이용과 안전 보행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교 교문에서 펼처진 캠페인에 세이프온 회원들의 즐거운 모습

세이프온은 그동안 학교와 연계한 교통안전 교육, 청소년 안전지킴이 활동, 시민참여형 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캠페인도 단발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교통안전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실천 가능한 생활 속 안전 행동들을 시민과 함께 나누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횡단보도 또한 위험지역으로 학생들의 등하교가 이루어지는 중요한 곳이다.

김정민 세이프온 대표는 “청소년의 생명은 우리 사회의 미래입니다”라는 철학 아래 세이프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육기관,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보행자 중심 도시문화 조성’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참여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첫걸음이다. 세이프온의 지속적인 활동은 우리가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교통 안전의 기본’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중한 울림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