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교통˙생활 안전골든벨"을 개최한 세이프온 회원들(사진 김정민)

어린이 교통·생활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비영리단체 세이프온 이 또한 번 뜻깊은 발걸음을 내디뎠다.

세이프온은 2025년 4월 28일(월) 광주광역시 동구 학운초등학교 강당에서 '찾아가는 교통·생활 안전골든벨'을 개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이번 행사에는 학운초 4학년 학생 82명과 김진흥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그리고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류혜정 교수가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안전골든벨에 참여한 학생들의 궁금한 표정

김진흥 교장의 힘찬 개회사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류혜정 교수의 실습형 교통안전 교육으로 시작됐다. 어린이들은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안전 지식을 퀴즈와 체험을 통해 배웠다. 특히 돌발퀴즈를 통해 학습 흥미를 높이고 기념품을 증정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영상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실시한 류혜정 교수의 교통안전교육

이후 진행된 '안전골든벨'에서는 OX 퀴즈, 객관식, 주관식 문제를 통해 교통·생활 안전 지식을 겨루는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졌다.

모든 학생에게는 ‘질서와 배려상’과 함께 상품이 제공되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은 하진형 학생에게는 영예의 광주교통문화연수원장상이 수여됐다.

또한 김윤건 학생은 손해보험협회 서부지역본부장상, 조이안 학생은 광남일보 회장상을 각각 받았으며, 민주아(최우수상), 김지호·임석현(우수상), 서지후·김다윤·김평안(장려상) 학생들도 뛰어난 활약으로 상장과 상품을 받았다.

한 문제 두 문제 풀어갈 수록 빈 모자가 많이 보인다.

세이프온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찾아가는 안전교육, 체험형 프로그램, 캠페인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교통사고,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이프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교통법규와 생활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스스로와 친구들의 안전을 지키는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라는 믿음으로 전국 곳곳에 안전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세이프온’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안전 홍보대사로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