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가 주인공!” 서구자원봉사센터 시네마데이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가족의 즐거운 시네마데이트(사진 서구자원봉사센터)
4월 30일, 메가박스 상무점에는 평소와는 조금 다른따뜻한 풍경이 펼쳐졌다. 영화관 입구부터 밝은 미소와 반가운 인사, 그리고 설렘 가득한 표정들! 바로 (사)광주광역시 서구자원봉사센터가 준비한 특별한 하루, ‘서구 자원봉사자 시네마데이 - 봉사한 家’ 현장이었기 때문이다.
오늘도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서구자원봉사센터 임직원은 인원체크, 안내, 주차안내까지 1인3역을 하고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온 우수 자원봉사자들과 그 가족 100여 명이 함께 모여 영화도 보고, 소중한 추억도 만들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봉사는 나눔이지만, 오늘은 우리가 선물 받는 날이네요!”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환한 얼굴로 소감을 전했다.
메가박스에서 환영 메세지를 화면으로 스크린에 올려준 시네마데이
🎬 "다 가치 ~ 봉사도 하고! 다 같이 ~ 영화도 보고!"
이번 시네마데이는 서구만의 자원봉사 인센티브 제도로,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노고를 잠시 내려놓고 편안히 웃고 즐기는 시간으로 기획되었다. 영화 시작 전에는 포토존에서 인증샷도 찍고, 팝콘과 음료도 받아들며 진짜 영화배우처럼 ‘시네마데이’를 만끽했다.
서구자원봉사센터 임영희 센터장은 “늘 지역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분들께 작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이런 즐거운 자리가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힘을 이어가는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모두가 함께 웃고 감동할 수 있는 가족형 영화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일부 봉사자 가족은 “아들 손잡고 영화관에 온 게 몇 년 만인지 모르겠다”라며 기쁨을 전하기도 했죠.
서구자원봉사센터 단체인 기아국가유산지킴이도 임원들이 함께모여 즐거운시간을 보냈다.
🌟 ‘봉사한 家’가 만든 특별한 하루!
오늘만큼은 자원봉사자들이 주인공이었다. 봉사로 다져진 연대의 힘은 스크린 위의 감동만큼이나 깊고 아름다웠다. 따뜻한 마음이 모인 영화관, 거기엔 영화보다 더 빛나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었다.
다음 시네마데이도 벌써부터 기대되는걸요?
봉사의 기쁨, 영화의 즐거움, 그리고 함께여서 더 좋았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