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캠프기지들의 5월 가정의달 행사 릴레이(사진 광주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광주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의 각 동 자원봉사캠프가 일제히 팔을 걷어붙였다. 꽃바구니부터 따뜻한 식사, 손수 만든 스카프까지!

국가적으로 대통령 선거가 있어 공직선거법 때문에 큰 행사는 하지 못하지만, 지역 어르신들께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특별한 어버이날 행사가 각지에서 활기차게 펼쳐졌다.

정성을 다해 직접 만들고 있는 카네이션 꽃바구니

중흥동 자원봉사캠프는 ‘특별한 날, 빨간 훈장’이라는 이름으로 비누꽃 카네이션 바구니 50개를 만들어 어르신들께 전했고, 신용동과 두암2동, 두암1동 캠프도 정성 가득한 꽃바구니와 간식 꾸러미를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캠프지기들의 손길에는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고, 이를 받은 어르신들은 “눈물이 날 만큼 고맙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으셨다.

꽃보다 아름다운 손, 마음까지 담아 드리는 꽃바구니

운암3동에서는 특별한 치매예방 스카프 만들기 활동이 열었다. 어르신들과 함께 나무 도장을 콕콕 찍으며 만든 스카프에는 예방과 추억, 그리고 즐거움이 함께 스며들었다.

삼각동 캠프는 반찬 나눔 ‘오손도손 삼각나눔’과 꽃바구니 제작을 통해 취약계층 30세대에 정성 가득한 한 끼와 마음을 전했고, 우산동 캠프는 경로당에서의 따뜻한 식사와 양말목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로 어르신들께 큰 기쁨을 선사했다.

따뜻한 점심한끼를 어르신들과 함께 모여 즐길 수 있어 행복한 시간

신안동 캠프는 ‘찾아가는 어버이날’로 센터에 어르신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경로당 4곳을 직접 찾아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감동의 시간을 만들었다. 오치1동 캠프도 ‘좋은 이웃 방문단’ 활동을 통해 청소와 함께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생활 속 실천으로 감사를 표현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선물 전달’을 넘어, “함께 웃고, 함께 만든” 기억을 어르신들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모든 캠프에서 우리동내 어르신을 위한 감사의 마음은 전달했지만, 여기에 소개는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어르신들의 웃음, 자원봉사자의 정성, 그리고 캠프지기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광주 전역에 따뜻한 봄바람을 일으켰다.

카네이션은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빨강은 존경과 사랑, 감사를 분홍은 영원한 사랑을 하얀색은 순수한 사랑과 추모를 뜻한다고 한다.

광주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홍점순 센터장은 자원봉사캠프지기들의 활동에 감사를 전하고 지역에 소외된 이들이 없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는 부탁을 남겼다.

여러분의 참여와 응원이 지역을 따뜻하게 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함께하는 광주북구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캠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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