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 진주에 있는 가호서원 논어학교(교장 정기민)는 5월 17일과 18일 1박 2일 동안 경남 진주 가호서원(북관대첩 영웅 충의공 정문부 의병장 위패봉안)에서 어린이와 부모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문화 캠프’ 3회차 행사를 개최했다.

첫날 오후 3시부터 진행한 행사는 ▷윤광운 부장의 행사소개와 안전교육 ▷정기민 교장이 알려주는 충의공과 북관대첩 및 국가문화유산 견학 ▷김은지 강사가 진행하는 주판 교육 ‘계산기의 선조 주판에 대해 알아보자’ ▷조상용 강사가 진행하는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체험 ▷김진우 강사가 진행하는 ‘신기한 마술공연’ 체험 ▷의병밥상으로 저녁식사 ▷참여 소감 나누기, 자유시간 및 취침 순으로 진행했다.

윤광운 부장이 행사를 소개하고 진행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북관대첩의 공적을 역사학자로부터 유튜브 방송을 듣고 있다

북관대첩과 충의공의 유물전시관을 견학하고 있다

김은지 강사로부터 주판을 배우고 있다

조상용 강사가 전통놀이 교육 체험을 지도하고 있다

김진우 마술사가 마술 교육 체험을 지시하고 있다


둘째 날 아침 8시에 기상하여 ▷산책 ▷의병밥상으로 아침식사 ▷부모와 함께하는 ‘활쏘기 및 투호놀이’ 체험 ▷교장에게 배우는 ‘명심보감’ ▷김희윤 강사가 진행하는 ‘쓰임 많은 라틴바구니 만들기’ 체험 ▷기념촬영 ▷선비밥상으로 점심식사의 순으로 진행했다.

정기민 교장이 명심보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희윤 강사가 라탄바구니 만들기를 지도하고 있다


‘가호서원, 힐링문화 캠프’ 행사는 어린이와 부모 또는 일반인들이 도시의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서원과 한옥 체험, 전통교육, 각종 만들기 체험, 공연 감상 등을 통하여 서로 즐기고 소통하여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힐링을 목적으로 기획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에 대구에서 딸과 함께 참석한 박하희 어머니는 “1박 2일 동안의 가호서원 행사가 참으로 알차고 재미있었다”라고 좋아했다.

‘국가유산청 향교 · 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가호서원 올해 사업 명칭은 ‘북관대첩, 가호서원’이며, 대표 프로그램은 ‘가호서원, 힐링문화 캠프’이다. 그 외에도 ’달빛소나타! 가호서원 문화유산제‘, ’충의공과 북관대첩비따라!‘ 등 여러 행사를 계속해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