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VA] 김진우 국제자원봉사회 설립위원회 좌장 인터뷰 (1)

대한민국 외교의 소프트파워를 키우고 기업의 수출역량을 배가
코리안 서포터즈 외교자원봉사활동

데스크 승인 2023.02.16 15:56 | 최종 수정 2023.02.25 21:21 의견 0
김진우 KIVA 설립위원회 좌장
(세종로국정포럼 친환소재경위원장)

김진우 KIVA 설립위원회 좌장은 썩는 플라스틱 등 우리나라 친환경소재개발분야의 원조로서, 연구하고 행동하는 CEO로서 바쁘게 활동하는 과정에서도 대한민국 국가사회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남다르게 앞장서고 있어, 데스크에서 만나 인터뷰를 하였다.

1. 어떻게 하는 국제자원봉사인가요?

일반적으로 국제자원봉사는 외국에서 외국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합니다만, 제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국제자원봉사회는 우리나라 안에서 외국 대사관이 요청하는 외국인 손님 안내봉사와 국제경기대회에서 나라별로 응원봉사를 하는 프로그램을 갖고 있습니다.

2. 왜 그런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가요?

우리 대한민국은 GDP의 85%를 수출입 무역에 의존하고 있기에 기업들의 세계시장 확보문제는 아주 중요합니다. 또 지정학적으로 강대국인 미.일.중.러 및 북한과 마주하고 있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지지표 강화 방안은 중요한 현안 문제입니다.
그래서 경제화, 민주화, 문화강국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에 우리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나눠주는 民官합동 공공외교 국제자원봉사는 중요한 국가 과제라고 봅니다.

3. 외국대사관에서 귀찮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개발도상국들의 로망이고 롤모델입니다. 그러나 중앙정부(외교부)가 각 나라의 관심사를 다 챙겨주기에는 역부족이기에 서울에 상주대사관을 둔 90여개의 개발도상국들은 상당한 소외감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한국의 경제적, 사회적, 기술적 지원과 관심을 기대하면서, 대사관 근무 직원들도 에이스급으로 배치해 놓고 모든 것을 배워가려고 하는데, 한국 정부가 지도와 지원을 거의 해주지 않으니까 오히려 서운하다는 입장입니다.

4. 그러면 활동목적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세종로국정포럼은 매월 정부 각 부처별로 소관 정책을 장차관님들이 직접 나와서 설명하는 18년 역사의 유일한 시민 국정포럼입니다.

세종로국정포럼에서는, 주한외국 개도국대사관들의 바램을 충족해 주면서, 동시에 중소, 중견기업들의 세계시장 석권, 시·도지방자치단체의 공공외교행정 실천, 대한민국의 국제사회에서의 지지표 확보라는 3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기업인+시도지자체+주한외국대사관+외교부」가 함께하는 In Korea 공공외교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기로 하였고, 이에 현재 KIVA 설립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5. 참여 기업인들은 어떤 좋은 점이 있는가요?

김진우 좌장 (KIVA전략워크숍)


공공민간외교 거버넌스의 주체는 사단법인 한국국제자원봉사회(KIVA)로 외교부 산하단체이며, 여기에 회원으로 가입하는 기업들이 민간외교 자원봉사자(Diplomacy Volunteer)로서 활동을 하게 됩니다.

활동방법은 ① 외국대사관에는 코리안 서포터즈로서
② 시·도 지자체에게는 공공외교 민간파트너로서 활동하게 되고,

봉사방법은 ① 자기가 맡고 있는 나라에서 한국에 출장이나 교육훈련차 오는 분들을 안내봉사 해주고,
②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와 국제경기에서 그 나라를 응원하고 안내활동을 해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외교자원봉사를 통한 「Warm Korea」 활동은, UN이 2001년을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로 정한 취지에 비춰볼 때 아주 명분 있는 일입니다.

아울러 우리 국제 봉사자(기업)들은 적은 비용으로 주한 외국대사관 및 안내받는 그 나라 명사들과 끈끈한 인맥을 형성할 수 있기에, 튼튼하면서도 전 세계적인 수출입 네트워크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장욱 기자 (세종로국정포럼 회원웰페어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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