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제221회 세종로국정포럼초청 연사이신 송명달 차관님을 소개할 박양수 의전장입니다.
여러분 모두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그리고 바다를 통해 우리나라 교역의 99%가 처리되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은 해양 국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관할하는 바다의 면적은 국토 면적보다 4배 이상 넓습니다. 그 만큼 우리나라에서 바다에 대한 정책은 국가 경제의 존립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나라 바다 정책을 총괄하시는 해양수산부 송명달 차관님을 세종로 국정포럼에 모시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송명달 차관님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카디프대학에서 국제운송학 석사를 취득하였으며, 1995년 행정고시 39회에 합격하셨습니다. 그리고 차관님이 신임 사무관 교육을 받던 1996년 해양수산부가 출범했고, 송 차관님은 해양수산부 제 1기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하여 약 30여 년 동안 해양수산부를 지키고 계십니다.
송 차관님은 사무관과 과장 시절 항만정책과, 항만물류과, 수산정책과, 운영지원과장 등 해수부내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재경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파견, 주중국대사관 1등 서기관, 국토해양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등 다양한 경험을 하셨습니다. 이후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하여 해양환경정책관, 대변인, 해양실장을 거쳐 지난 해 12월 해양수산부 차관으로 임명되셨습니다.
이 기간 동안 송 차관님은 우리나라 최대 항만인 부산신항 1단계 민자 유치, 항만공사법 제정 및 부산항만공사 설립, 수협경영 정상화 추진 등 주요 현안을 성공적으로 처리하셨고, 해양환경정책관 재임 시 항만대기질개선 특별법 제정, 해양폐기물법 제정, 해양공간계획 수립 등 해양환경 정책의 도약을 이끄셨습니다. 또한, 해양정책실장 재임 시에는 블루 이코노미로 대표되는 다양한 신산업 육성과 함께, 지난 해 우리나라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이슈를 총괄 하면서, 우리 국민들이 바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대응하신 바 있습니다.
여러분, 잠시 다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은 “40대가 지난 사람은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중년이 되면 자신이 살아온 길이 얼굴에 드러난다는 말이죠. 여러분, 아까 인사하시면서 차관님 얼굴을 보셨겠지만, 어떠셨나요? 인상이 정말 온화하시지 않습니까? 제가 이번에 차관님 소개를 준비하면서 알아봤더니, 차관님이 온화한 카리스마로 매년 해양수산부 베스트 간부에 뽑히셨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온화한 리더쉽으로 해양수산 정책을 이끌고 계신 송명달 차관님을 단상으로 모시겠습니다.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송명달 해수부 차관 프로필]
△행정고시 39회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영국 카디프대 석사
△해수부 운영지원과장, 해양정책과장, 해양환경정책관, 대변인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해수부 차관
<세종로국정포럼 금융발전위원장 박양수 (수협 부행장)>
조완규 상임고문(좌), 송명달 차관(중앙), 박승주 이사장(우)
제221회 세종로국정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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