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변활력거점 조성 성과, 수자원 분야 금상 수상

- 시민 삶의 질과 도시 안전 높이는 물관리 혁신 성과 인정받아 '수자원 금상' 수상
- '26년까지 수변활력거점 27개소 조성, 시민 맞춤형 여가·문화공간 확대
-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사업 추진으로 기후위기 대응, 도시홍수 방재체계 강화

김덕중 선임기자 승인 2025.01.20 18:10 의견 0

서울시는 지난 1월 17일 국내 최고 권위의 수자원·방재 분야 전문학회인 한국수자원학회 수자원 분야의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자원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이번 수상은 "수변활력거점"과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사업을 통해 수변공간의 가치를 살리고, 이상기후로 인한 침수 예방 등 물관리 패러다임 혁신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수자원학회 수상 사진(좌측부터 유철상 한국수자원학회 회장, 정성국 물순환안전국장)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은 서울 전역의 물길을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화·여가 감성 공간으로 재편하는 사업이다. 수변 공간을 시민들의 야외활동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의 역사·문화·경제적 자산과 연계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2026년까지 21개 자치구에 총 27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며, 현재 홍제천 카페폭포 등 8개소가 운영 중이다.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은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대규모 침수피해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거론되며 강남역, 도림천, 광화문 일대에 대한 우선착공분은 24년 12월에 착수되었다.

한편,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수상은 수변감성도시를 위한 우리 시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수변활력거점과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사업을 통해 서울을 더욱 매력적이고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서울시 물순환안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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