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저출산의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과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하여 지난 2월 14일(금) 개최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설렘, 아트 나잇’에서 최종 22커플이 성사되어, 매칭률 4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화 선택을 기반으로 한 참여자 그룹 모임을 시작으로 1:1 눈맞춤, 레크리에이션 게임, 미술관 데이트 콘셉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많은 이성과 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오프닝 행사 현장

행사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들을 1~3순위까지 선택하였으며, 매칭이 된 당사자들에게는 행사 다음날인 2월 15일(토) 오후에 결과를 통지했다.

매칭된 22쌍의 커플들에게는 이번 행사가 ‘아트(Art)’를 콘셉트로 진행된 만큼 실제 미술관 전시 관람 티켓을 커플별로 지급하여 두 사람의 만남이 더욱 의미 있고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예술과 함께한 대화 시간

서울시는 이번 밸런타인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5월, 9월, 11월에도 추가 행사를 개최해 서울시 미혼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예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설렘, 아트나잇’ 행사에 참가해 최종 커플이 되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올해 밸런타인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세 차례 만남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인 만큼, 많은 미혼남녀들이 참가해 좋은 인연을 찾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서울시 여성가족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