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졸업 후 45년만에 처음보는 친구도 있다.
지난 1월, 서울에서 특별한 만남이 열렸다.
초등학교 졸업 45주년을 맞아 동창들이 한자리에 모여 추억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반세기가 흘렀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금세 어린 시절로 돌아가 웃고 떠들며 변함없는 우정을 확인했다.
또 다시 뭉쳐 어린시절로 돌아간 친구들 앞에 지남찰 친구가 포부를 말하고 있다.
이번 모임에는 약 20여 명의 동창들이 참석했으며, 졸업생이 100여 명임을 감안하면 아직 함께하지 못한 친구들이 많다. 그러나 이 모임은 한 번의 만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우리는 계속해서 서로를 찾고 부르고 기다릴 것이다.
앞에 앉은 친구들과 한잔을 기울이며 그간의 소회를 푼다.
특히, 이성기, 문해주 두 친구는 오랜 세월 동창회를 이끌며 우리를 한데 묶어 준 고마운 존재다. 참석한 친구들은 말로 다 표현하지 못했지만, 모두가 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날 모임을 주선한 지남철 친구는 “앞으로도 동창회를 더욱 멋지고 의미 있는 모임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더 많은 친구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모임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자주자주 보자며 건배를 외치는 친구들
“친구야, 우리 다시 만나자!”
5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우정!
어린 시절 함께 웃고, 함께 자랐던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도 언제든지 함께할 수 있다.
모처럼 노래방에서 목청것 외처본다.
“우리 아직도 그대로야. 네가 오기만 하면 돼.”
다음 모임에서는 더 많은 친구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지금이라도 연락을 주고받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
80년 제32회 졸업사진과 운동회 모습에 아련한 기억에 빠진다.
📌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 함께했던 그 시절처럼, 다시 우리 함께 웃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