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햇살이 화사한 어느 아침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수랑어린이공원에 봉사활동을 위해 나타난 국가품질명장 광주광역시지회(사진 국가품질명장 광주광역시지회)
(사)국가품질명장협회 광주광역시지회(지회장 한정열)는 3월 22일, 광산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광산구 우산동 수랑어린이공원에서 첫 번째 밥차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전했다.
처음해보는 밥짓기 아렵다 하지만 알아야 맛있게 제공을 할것 같다.
이번 활동은 협회 차원에서 처음 시도한 봉사활동으로, 회원들에게는 다소 낯설고 긴장된 출발이었다. 그러나 이른 아침부터 한마음으로 준비하며 하나하나 손발을 맞추는 과정에서 ‘처음’이 주는 설렘과 기대감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도착하는 순서와 관계없이 알아서 찾아가는 면장들의 봉사활동 수준
광산구자원봉사센터에서 밥을 짓고 차량으로 이동해 현장에서 배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봉사에는 명장과 가족들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졌다. 현장에 도착한 명장들은 정성스럽게 밥을 짓고, 부스를 설치하며 분주히 움직였다. 설렘 가득한 표정 속에는 “잘 해내고 싶다”는 다짐이 담겨 있었고, 10시 30분 체험부스가 열리자 어르신과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로 공원은 금세 활기를 띠었다.
활동에 앞서 자강 중요한 안전과 주의사항을 전달하는 김병한 사무국장
준비한 따뜻한 식사는 몸과 마음을 모두 채우는 한 끼가 되었고, 그 자리에서 나누는 대화와 웃음 속에는 소소하지만 깊은 행복이 담겼다. 낯설게 시작한 하루는 점차 익숙함과 즐거움으로 바뀌며, 자연스럽게 ‘함께여서 더 행복하다’는 감동이 전해졌다.
특히, 협회 소속 명장들은 조리와 배식 중간중간에도 주변의 쓰레기를 주우며 자발적으로 정화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까지 현장 정리와 설거지까지 마치고 서로에게 “수고했어요”라고 건네는 한마디 속에는 처음 경험한 봉사의 보람과 뿌듯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공원에 모인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배식을 하는 김경남명장
한정열 지회장은 “처음이라 긴장되고 조심스러웠지만, 회원과 가족 모두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셔서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하루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나누고 함께 웃는 봉사활동을 지속해, 우리 협회가 지역사회 속에 진심 어린 울림을 전하는 존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밥차 봉사활동 짬짜미로 주변정화활동을 하는 광주광역시지회 명장들
이번 봉사활동은 (사)국가품질명장협회 광주광역시지회의 첫걸음이자, 기술 명장들의 가슴 속에 ‘나눔의 명장’이라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이름을 새기는 소중한 시간으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