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길 모두가 다 안다.
그러나 모두가 부자 되지는 못한다. 돈, 돈, 돈 하면 돈 나갈 일이 생긴다. 일, 일, 일 하면 돈이 들어온다.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일이든지 ‘일에 미쳤다’라는 소릴 듣는 사람이다. 일에 미치니 즐거움이 들어오고 성공과 행복도 들어온다.

일을 지겨운 노동으로 보면 성공이 도망간다.
장사하다가 ‘그만 두겠다’고 속으로만 생각했더라도 매출이 뚝 떨어진다. 정신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돈, 능력, 인맥이 있어야 한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난리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열정’이다. Hungry 정신은 열정 내고 몰입하는데 최고다. 열정을 갖고 일하는 사람은 일을 노동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일 자체를 즐긴다.

사람들은 자기가 아는 만큼 받아간다.
모르는 부분은 생각도 하지 않고 무시해 버린다. 아주 쉬운 일도 어렵게 생각한다. 선입견으로 그러려니 하고 예단하고 예측해 버린다. 그러기에 성공하지 못한다. 생각이 육신의 변화를 지배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정신동력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

내가 상대방이 어떻게 할 것이다 생각하면 상대방은 실제로 그렇게 한다. 안 할 것이다 생각하면 실제로 안 한다. 남편이 늦을 때, 부인이 술 먹느라고 늦겠지! 하는 순간 남편은 술 먹게 된다. 정신이 풀려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술 안 먹을 거야, 뭔가 바쁜 일이 있기에 늦어지겠지! 하면 아무리 붙잡아도 술 안 먹는다. 정신동력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TV 보다보면 나쁜 정보가 무의식 속에 입력된다.
정보들은 무의식 속에 들어 있다가 상황조건이 맞으면 욕이 튀어나온다든지 주먹질을 한

박승주 박사 (세종로국정포럼 이사장, 전 여성가족부 차관)

다든지 행동으로 재발 된다. 유전자도 내 것이면서 동시에 내 것 아니다. 부모, 조상의 유전자가 다 내 안에 있기 때문이다. 내 안에 있는 의식과 무의식이 나를 부자로도 만들고 불행하게도 만든다. 의식을 바꾸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가장 쉬운 방법이, 일을 성스럽게 생각하고, 짐스런 노동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일 할 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몸으로만 일하는 경우와 몸과 정신이 합쳐져 일하는 경우다.
일은 1(일)이다. 하나라는 뜻이다. 몸과 육체와 정신이 함께 일속에 들어가서 몰두, 몰입, 혼신의 노력이 되어야 일(1)이 된다. 몸과 정신이 하나 되어 혼신이 몰입되어 일할 때 성공한다. 그렇기에 일이 마음에 안 들더라도 집중해서 해야 한다.

일마다 Peak Line이 있다. 제일 힘들었다가 극복했을 때의 정점이다. 정신적 피로점, 육체적 피로점을 극복한 시점이다. 이 피크라인 밑에서는 겨우 먹고 사는 상태이고, 피크라인을 넘으면 빚을 갚는 상태이며, 빚을 다 갚으면 그 때부터가 부자가 되어가는 상태이다. 피크라인을 넘으면 빚을 다 갚았기에 자아개발, 즉 내가 누구인가 하는 나의 실체가 모습을 보이게 되는 단계로 진입한다.

자아가 개발되면 마음이 즐겁다. 운명이 바뀌기 시작한다.
나에서 우리라는 개념도 생긴다. 싫은 것이 없다. 시간의 흐름도 모르게 된다. 그래서 자아개발을 위해서 일을 사랑하고 일에 정을 넣어야 한다. 자아개발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야지 돈이 목표가 되면 안된다.

부부는 원수끼리 만난다는 속설이 있다.
부부간에 빚 갚는 인생이 있고, 빚 받는 인생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혼은 채무관계 때문에 한다는 말도 있다. 피크라인 밑에서는 빚 갚는 일이 없다. 피크라인에 도달해야 그때부터 빚 갚는다. 빚 갚으려 열심히 상대방을 위해주면 빚 다 갚고, 빚 다 갚게 되면 그때부터 축적되어 부자 된다.

일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복이다.
못하는 사람은 자기 아는 수준에서만 판단하기에 이해가 안 되면 쇠귀에 경 읽기이다. 쓰이다 간다 생각하고 마음을 열면 보이고 이해된다. 스트레스 받으면 아드레나린이 나온다. 그러나 즐기며 일을 하면 엔돌핀이 나온다. 정신동력은 생각한 것을 끌어온다. 나쁜 쪽으로의 생각은 나쁜 것을 끌어오고, 좋은 생각은 좋은 일을 끌어온다.

일이 복이냐 노동이냐는 생각에 달렸다. 돈 생기지 않는 일도 사회를 위하여 열심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