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 "여름이불·열무김치로 온기 나눔"…폭염 취약 이웃에 희망 전달

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승휘)는 지난 16일,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지부(지부장 조영철), 위드(WITH)봉사단(회장 서민제)와 함께 지역 내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온기나눔 착한기부’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구자원봉사센터 1층에서 열렸으며, 공무원연금공단에서 기부한 시원한 여름이불 80채와 위드봉사단이 정성껏 담근 열무김치(3kg) 80통을 지역 내 소외계층 80세대에 전달했다. 전달과 함께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특히,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지부의 기부 활동은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그리고 위드(WITH)봉사단 또한 적극적인 나눔과 돌봄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서창 어르신들을 위한 비빔밥 300인분을 제공했으며, 6월 호국보훈의 달 '보훈 가족 돌봄의 날'에는 직접 한 끼 식사를 만들어 대접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임영희 서구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사회와 소외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공무원연금공단과 돌봄 및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위드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여름 이불과 열무김치가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리 지역에 온기 나눔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온기나눔 착한기부’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진정한 이웃사랑과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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