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인터뷰] 정회근 세종로국정포럼 의장단 좌장 (철도발전위원장)

고속철도건설 분야에 참여 철도 발전에 기여
타인이 피하는 곳을 택하여 일하며 명예로운 퇴직이 보람

데스크 승인 2020.02.13 12:22 | 최종 수정 2020.04.15 07:43 의견 0
정회근 세종로국정포럼 좌장

정회근은 1971년 1월 철도청에 입사하여 2004년 4월 세계 네번째로 고속철도가 개통되는 해에 철도청을 퇴직하고, 코레일 계열사인 코레일테크(전 한국철도 전기시스템)의 설립에 주도적 역활과 국제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 하였으며, 현재 세종로국정포럼 철도발전위원장, (사) 남북경제협력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사)철우회 중앙위원, 용산공업고등학교 발전위원장을 맡고 있는등 왕성한 사회 활동을 하고 있는 정회근 세종로국정포럼의장단 좌장을 <한국시민프레스>가 만났다.

<한국시민프레스> 오랜 동안 철도공무원을 하고 현재까지도 철도 관련 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 특별히 철도인이 된 이유가 있으신지요?

"기차길 옆 오막살이 아기아기 잘도 잔다. 치-폭 칙칙폭포 칙칙폭폭 기차소리 요란해도 아기 아기 잘도 잔다." 지금도 귓전에 들릴 만큼 생생한 기억이 떠 오르는 동요가 있지요. 저는 호남선이 지나는 철길 옆에서 태어나고 소년 시절을 그곳에서 자랐습니다. 여름이면 시원한 철길을 베개삼아 어르신들의 무서운 이야기를 들으면서 피서를 하였던 기억이 나고요.

병역을 필하고 취직을 구할 때쯤, 저는 공무원을 원했고 당시에는 초등학교교사, 경찰공무원 취업이 쉬운 편이어서 친구들이 그쪽으로 같이 가자고 권유도 많이 하였으나, 그 큰 덩치의 기관차를 몰고 전국을 누비는 기관사가 좋아보였으며 어린 시절의 감성이 떠오르고 하여 철도인을 택하게 되었지요. 농담이지만 당시 철도인 본인은 물론 가족 무임 패스까지 있어 철도 교통비는 절약 할 수 있었지요.

<한국시민프레스> 철도인이 되어 보람되고 큰 추억이 있다면?

흔한 말로 우리가 살아가는데 세 가지가 필요 하다고 하데요. 돈, 권력, 돈과 권력이 없으면 빽이 있어야 한다고! 1960-70년대 특권층을 제외하고 보통 사람들이 모두 어려웠던 시절 제가 군 입대를 앞두고 있을 때 사촌형께서 이런 부탁을 하였습니다.

"군에 가서 편하게 마치고 오는 방법이 있다. 첫째, 남보다 10분 늦게 자고 10분 빨리 일어나라. 둘째, 남보다 밥을 한 숫갈 덜 먹어라. 셋째, 남보다 삽질을 10번 더 해라." 배 고프고 군대 생활 고달 플 때 정말 힘든 주문이었지만 그 정신만은 3년 동안 지켜 왔으며, 철도 입사 후 이 세 가지 정신을 유지한 채 돈도, 권력도, 빽도 없는 서러음을 참고 견디어 오로지 주어진 일과 타인이 보직을 피하는 곳을 택하여 일하여, 명예로운 퇴직을 한 게 평범하지만 이게 보람이라고 생각 합니다.

큰 보람이 하나 더있다면 우리나라 전기철도 불모지 시절에 이 분야에 뛰어 들어 산업선전철화. 수도권광역전철망 구축, 고속철도건설분야에 참여하여 철도발전에 기여하고 세계적 철도강국이 되도록 미력이나마 일조 하였음에 자부심을 갖습니다.

<한국시민프레스> 현재 하시는 일이 많고 바쁘시다고 하는데 주로 어떤 일을 하고 있읍니까?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만, 그 중 한나를 든다면 단연 세종로국정포럼이라고 할 수있죠. 본 포럼에 공동의장(좌장)을 맡고 있으면서 제 분야의 철도발전위원장의 정회원을 겸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세종로국정포럼은 정치색이 전혀 없고 이익집단 단체가 아닙니다. 즉 한국사회가 선진화로 도약하기 위해 민주의식을 배양하고 바른시민 정민(正民)을 실천하자는 단체이며 매월 세째주 목요일 현직 장차관을 연사로 모시고 해당 부처의 정책 방향을 듣는 조찬 포럼입니다.

그리고 포럼 당일에는 그 부처에 해당한는 정책건의서를 장차관께 직접 전달하여 시민정책에 반영토록 공적 요청을 하기도 합니다. 금년 2월 6일에는 문화재청을 직접 방문하여 청장과 함께 추진 현황을 듣기도 하였지요. 돈과 권력이 없는 분들이 참여하여 인적 네트워크를 이루는데도 한 몫을 합니다.

세종로국정포럼의 재도약을 위한 원년이 되도록 최선의 경주를 다하겠습니다.

정회근 세종로국정포럼 의장단 좌장 (철도발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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